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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사원 정규직 인정, 유통도 함께 고민해야

발행 2018년 01월 25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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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사원 정규직 인정, 유통도 함께 고민해야

작년 위탁 판매사원 근로자성 인정 대법원 판례 이후 브랜드 업체도 유통사도 대응책을 고심 중이다. 판례로 일정 요건을 갖춘 판매원들에 대한 퇴직금, 연차유급휴가를 부여해야 하고 정당한 이유 없는 해고가 제한되는 등 판매원에 대한 철저한 인사노무관리가 요구되면서 우리 브랜드도 지난주 노무사가 참석한 상태에서 회의를 했다. 몇 차례 더 이어질 예정이다.
우리와 같이 패션업체 대부분이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눈에 띄는 변화를 주고 있지는 않다. 1월 1일부로 직영 매장과 아르바이트 급여 부문 정도만 정리하고 나머지 부분은 분위기를 보고 있는 상태다. 미리 나섰다가 긁어 부스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중간관리 매니저들이 한데 뭉쳐 관련 요구들을 해오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다. 모두 직영으로 바꾸는 것도 쉽지 않고 문제해결을 위해 달리 뾰족한 수가 없다.
사실 이 문제는 결과적으로 유통에서 수수료를 낮춰줘야 어느 정도 해결될 문제다.
브랜드 업체들이 힘들어지면 비효율 입점 매장을 빼야하고, 더 심화되면 사업을 접어야한다.
힘들어진 업체들이 한 목소리로 뭉쳐 건의하면 유통사도 더 버티긴 어려울 것이다. 브랜드 업체가 탄탄해야 유통사도 MD를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상생을 위해 지금이라도 고통을 분담해줘야 한다. 협력업체 인건비를 함께 부담해주는 것에 대한 얘기들도 나오지만 그것보다 실질적인 해결책은 유통수수료를 낮춰주는 것이다.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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