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12월 28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2017베스트&유망브랜드 - 아웃도어·스포츠부문
스포츠 시장의 이변 ‘휠라’, ‘디스커버리’의 폭발적 질주
스포츠 부문 대이변… ‘휠라’ 1위, 젊은 고객 흡수·트렌드 이끌어
‘디스커버리’ 아웃도어 1위 이어 올해의 브랜드상도 2년 연속 1위
스포츠 부문 1위는 24.5%의 지지를 받은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 김진면)의 ‘휠라’가, 아웃도어 부문 1위는 40.8%의 지지를 받은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각각 차지했다.
스포츠 부문 2위는 뉴발란스(21.7%), 3위는 데상트(17.7%)가, 아웃도어 부문 2위는 노스페이스(32.1%), 네파(11.2%)가 선정됐다.
올해 스포츠 부문에서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기라성 같은 브랜드들을 제치고 ‘휠라’가 1위 자리에 올랐다.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젊은 고객층을 흡수하며 스포츠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실적도 근 5년 만에 반등하는 등 다시 한 번 성장가도에 올랐다.
2위는 ‘뉴발란스’가 차지했다. 꾸준한 성장과 함께 여성 라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3위는 ‘데상트’로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이 높이 평가됐다.
아웃도어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가장 많은 득표를 받으며 2년 연속 베스트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전 패션 업계를 통틀어 가장 활약이 좋았던 브랜드로 선정, 2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상을 차지했다.
2위는 ‘노스페이스’가 선정됐다. 올해 아웃도어 업계가 주춤했던 상황 속에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에 공식 후원사로 나서면서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한층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3위는 ‘네파’가 차지했다. 올해 아웃도어 선두권에서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와 함께 성장세를 나타낸 브랜드다. 상품 기획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대한 점수를 높게 받았다.
스포츠 부문-휠라 성공적인 리노베이션, 화려한 부활
올해 스포츠 시장에서 화두는 단연 ‘휠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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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부문-디스커버리 전무후무한 기록 달성, 시장의 지형을 바꾸다
지난해의 전설은 올해도 이어졌다. 특히 11월에는 점포당 4억7,000만원이라는 폭발적인 매출 파워를 과시하면서 패션업계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10억원 매장만 7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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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유망 브랜드-질스튜어트 스포츠 새로운 세대의 스포츠 감성 기대
LF가 야심차게 준비해 선보인 ‘질스튜어트 스포츠’가 올해 성공적인 첫 해를 보내며 스포츠웨어 시장의 기대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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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유망 브랜드-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2030의 라이프스타일웨어를 향해
지난해 기라성 같은 브랜드들이 버티고 있는 아웃도어 시장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던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내셔널지오그래픽’이라는 브랜드 인지도와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컨셉을 내세우며 20~30대 젊은층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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