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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골프웨어로 3천억 달성 전망
‘마인드브릿지’ 평균 가격 인하 가성비 전략 가동

발행 2017년 11월 2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크리스에프앤씨, 골프웨어로 3천억 달성 전망


 
왼쪽부터 ‘핑’, ‘파리게이츠’, ‘팬텀’
 

‘마인드브릿지’ 평균 가격 인하 가성비 전략 가동
‘클라이드앤’, 프랭크스톤 라인 등 프리미엄 제고

크리스에프앤씨(회장 우진석)가 올해 파리게이츠, 핑, 팬텀 등 3개 골프웨어로 3,00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국내 패션 업체 중 골프웨어로 3,000억 원 돌파는 크리스에프앤씨가 처음이다. 명실상부 국내 최대 골프웨어 업체임을 입증하게 되는 셈이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이 회사는 올해 런칭한 신규 골프웨어 ‘마스터바니에디션’과 내년 봄 런칭 예정인 초고가 골프웨어 ‘세인트앤드루스(St. ANDREWS)’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골프웨어 시장에서 확실한 점유율을 가져가겠다는 의지다.
이 회사에 따르면 11월 중순 현재 파리게이츠가 목표대비 98%, 핑이 97%, 팬텀이 100%를 달성 중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마감 매출은 파리게이츠 1,150억 원, 핑 890억 원, 팬텀 1020억 원으로 3,06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파리게이츠 실적은 ‘마스터바니에디션’ 포함이다. 마스터바니에디션은 현재 4개의 단독 매장과 ‘파리게이츠’ 36개 점에서 숍인숍으로 전개 중이다.)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은 유통망의 폭발적인 증가다. 이 회사는 올해 3개 브랜드로 97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비효율 매장 철수를 감안하면 작년보다 67개(파리게이츠 26개, 핑 16개, 팬텀 25개)가 증가했다.
이 회사는 작년에도 80여개 신규 매장을 오픈하면서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 역시 백화점과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크게 늘렸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 김한흠 사장은 “브랜드의 성장은 유통이 좌우한다. 유통이 먼저 펼쳐지고 좋은 상품들이 채워져야 성장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역시 ‘핑’과 ‘팬텀’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마스터바니에디션’은 ‘파리게이츠’와 분리한다. 올해 ‘파리게이츠’ 매장 내에서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단독 육성하겠다는 것. 내년 봄 10개 매장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내년 새롭게 런칭하는 ‘세인트앤드루스’는 일본의 초고가 골프웨어로 주요 백화점에 1~2개 매장을 오픈하면서 순차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전략적인 상품 운용도 주효했다. 특히 올 가을·겨울 출시한 경량 다운점퍼는 대물량 공급에도 불구하고 70% 이상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핑’은 지난해 10만 장에서 올해 13만 장, ‘팬텀’은 지난해 8만 장에서 올해 10만 장을 각각 공급했다. ‘파리게이츠’는 올해 퍼포먼스 라인의 스타일과 물량을 확대하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내년 파리게이츠 1,250억 원, 핑 1,000억 원, 팬텀 1,100억 원 등 3개 브랜드로 3,350억 원을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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