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10월 19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LF, 차원이 다른 보육 지원 ‘주목’
교육비, 가정 방문 시행
LF(대표 오규식)가 이 달부터 직원들의 보육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
만 0~5세 영유아 자녀를 둔 사내 임직원들의 보육료 및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고 지정 휴무제와 정시 퇴근제를 도입한다. 보육 지원은 영유아 자녀를 둔 직원 대상 설문조사 및 개별 인터뷰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것이다.
LF 측은 “본사 근교 거주 인원이 극히 적어 직접 보육 시설을 짓는 것보다 실질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역과 무관하게 현재 자녀가 통원하고 있거나 통원 예정인 어린이집(보육시설)과 위탁계약을 맺고 국가 지원 보육비의 50%를 지원한다.
또 가정에 직접 인력을 파견해 방문 보육 및 교육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인력 관리 자회사 글로벌휴먼스는 최근 보육 및 영유아 교육 콘텐츠 전문 업체인 아누리 지분 90%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