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한마디 - 조준희 남성패션담당 주임

연령 차이 사라져… 다양성으로 승부

목동 상권은 아파트 단지가 많고 교육을 중시하는 부모가 많다. 때문에 평일 우리점포는 30~50대 여성 고객들의 방문이 꾸준하고 주말은 가족단위 방문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평일은 학원에 있는 아이들, 주말은 아버지들의 옷을 사기 위한 목적 방문이 많다.
중장년 고객들은 나이보다 더 젊어 보이는 제품을 입고 싶어 한다. 연령층 폭이 이전보다 넓어졌다. 정장을 입고 출근하는 곳이 줄고 자유로워진 복장 덕에 니트와 셔츠, 카디건을 구매하는 회사원들도 많이 늘었다.
지난 3월과 8월 캐주얼과 컨템포러리 두 가지 느낌을 주는 ‘닥터퍼니스트’와 포멀하고 심플한 스타일의 ‘본’이 입점하면서 좀 더 다양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니즈에 부합해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긴 연휴에 상권을 벗어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석 전후로 진행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는 27, 28일에는 프리윈터페어를 진행, 코트와 점퍼류의 할인행사를 펼칠 계획이고 11월말에는 ‘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가 입점한다.

숍 매니저 한마디 - 김우중 ‘시스템옴므’ 매니저

새로운 스타일링 제안 주력

매니저 경력은 6년, 목동점에서는 두 달째 근무 중이다.
‘시스템옴므’는 20 ~30대를 타깃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디자인의 제품을 제안하며 전 연령에 사랑받는 브랜드이다.
우리 매장은 오프라인 매출 상위권에 꾸준히 머물며 목동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권철화 작가와의 협업상품인 스트라이프 셔츠의 반응이 뜨겁다. 그 외에 다른 콜라보 제품들도 많이 팔려나간다.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매장 전면에 날씨에 맞는 의류들을 배치해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디스플레이를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전년에 비해 여름이 길어지면서 코트보다는 카디건의 팔림새가 좋다.
그 외 이너류 판매도 꾸준하고 슬림핏 제품들보다는 오버사이즈에 와이드팬츠, 컬러는 버건디, 베이지, 블랙 계열의 시크한 느낌이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