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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 청주 성안길

발행 2017년 10월 13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 청주 성안길

외식 매장만 성업

9월 들어 유동객이 다소 늘었지만, 먹거리 매장에만 사람이 몰렸다.
추석 연휴와 직전 기간 극장가와 유흥 음식점 매출은 상승한 반면 의류 매장은 일부 SPA와 슈즈 멀티숍을 제외하고 매출이 오히려 줄었다.
상권 마지막에 위치한 중앙동 먹거리타운과 다이소 건물에 들어선 F&B 매장 등 외식 공간이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ABC마트’에 이어 지난 달 ‘메가스테이지’가 문을 열면서 슈즈 멀티숍이 늘었지만 일부 매장은 경쟁 심화로 부진을 겪고 있다. ‘핫티’는 전국 매장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맥도날드가 철수한 건물에는 1~4층 규모의 대형 오락실이 들어섰다. 한동안 유행했던 인형뽑기방은 3곳으로 줄었고 롯데시네마 1층에 위치한 매장만 자리를 잡았다.
‘다이소’ 맞은편 ‘랜드로바’가 폐점한 자리에 ‘언더아머’가 새로 문을 열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과 학생 등 실 고객층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을 매달 두 차례씩 진행하고 있다.
재능기부와 함께 집객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