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9월 15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 강남역
여름과 가을 사이 ‘소강 상태’
매장의 쇼윈도는 가을 상품들로 채워져 있지만 낮 기온이 높은 탓에 구매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매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동인구와 매장으로 유입되는 방문객 수는 작년에 비해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실 구매자 수는 줄었다.
9월 들어서도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가을 상품 수요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고 않다.
객 단가도 줄어든 탓에 매출 타격을 받고 있다.
한 관계자는 “월세는 요지부동인데 매출은 오르기는커녕 유지조차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신학기를 맞아 가방과 슈즈 등 잡화류 매출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스포츠와 슈즈 멀티숍은 의류 매장에 비해 매출이 안정적이다.
지난달 ‘MLB’가 새로 오픈하고, 금강제화가 논현동 방면으로 이전한 것 외에는 별다른 소식은 없다.
‘자라’는 2층에서 4층 규모로 내부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