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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희기자, sunh@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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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성복 시장은 ‘무주공산’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가치 만들어 보일 것”

올 가을 컨템 밸류 여성복 ‘에꼴’ 런칭

프리미엄 가성비 전략으로 백화점 노크

요즘 제도권 여성복 업계 신규 브랜드는 말 그대로 씨가 말랐다. 이런 하 수상한 시절 새 브랜드를 만들고 투자하는 일은 무모하거나 혹은 용감한 일로 여겨지기도 한다.

여성복 ‘미센스’와 ‘반에이크’로 중가 시장에서 차근히 보폭을 넓혀 온 미도컴퍼니(대표 천경훈)가 이번에는 밸류 컨템포러리 여성복 ‘에꼴’을 런칭한다.

별도 법인 에꼴드빠리(대표 천경훈)를 세우고, 조직과 운영 체계 모든 것을 분리했다. 완전히 다른 DNA의 창출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사업 총괄을 맡은 윤세한 부사장은 여성복 ‘통’이다. 서광모드와 네티션닷컴, 에프앤에프, 인디에프, 제씨뉴욕 등에서 공력을 쌓아 온 그가 미도컴퍼니의 ‘반에이크’를 런칭하며 제도권과 비제도권의 경계 위 또 하나의 포지션을 만들어 냈다.

윤 부사장은 “온라인이나 SPA 등 그동안 여성복 시장은 저가 가격 경쟁에 함몰되어 있었다. 백화점 브랜드조차 이익이 나는 아울렛 중심의 기획으로 제안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 되었다. ‘에꼴’은 철저히 고객을 바라보고 시작됐다. 4만9천원이 중심 가격대인 온라인은 엄밀히 말해 ‘옷’ 장사가 아니다. 감도를 추구하는 20~30대 중 상당수는 절대 온라인에 만족할 수 없다. 제도권 여성복이 상실한 제안 기능을 회복하고, 크리에이티브를 제대로 창출하는 브랜드가 다시금 필요하다”고 런칭 배경을 설명한다.

윤 부사장은 온라인이나 저가 시장이 여성복 시장을 모두 삼킨 듯하지만, 여성복만큼은 절대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이길 수 없다고 확신한다. 구매력이 있는 20~30대 여성들의 니즈가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백화점 여성복은 제안 기능도 상실한 채로 가격만 천정부지로 높아져 있다. 크리에이티브 적 관점에서나 공정 과정에서나 혁신을 멈추었기 때문이다. 시대가 요구하는 ‘가성비’에 과연 현재의 여성복들이 부합하는지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 ‘가성비’는 말 그대로 가치 대비 가격이지, 무턱대고 싼 것을 뜻하게는 게 아니다. ‘에꼴’은 가성비 프리미엄을 갖춘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부사장은 그런 의미에서 현재 여성복 시장이 ‘무주공산’ 상태라고 했다.

‘에꼴’은 철저하게 상품 본질, 그리고 시대가 원하는 정직한 가격에 포커싱해 백화점 입성을 목표로 한다. 동시에 온라인 SNS 등을 통해 지금 소비자들의 소통 방식을 결합한 감도 비즈니스를 펼친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실과 이상 사이의 균형, 윤 부사장은 그것에 대한 고민을 오래 한 듯 보였다. 그는 “밸류 여성복 시장은 이미 그 자체로 일정 볼륨을 확보하고 있다. 그래서 가장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하고 소비자들의 니즈가 집중된 시장이라고 판단했다. 문제는 말 그대로 가격이 아닌 밸류를 어떻게 관리하고 브랜딩하느냐에 있다. ‘에꼴’을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사람 투자에 집중한 이유가 그것”이라고 했다.

기획 총괄을 맡은 박영수 부장은 여성복 기획의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한섬, 아이디룩, LF, 데코앤이 등을 거친 그가 총 8명의 경력 디자이너들을 이끌고 있다.

백화점 영캐릭터와 밸류 사이, 단품 세퍼레이티드를 통한 스타일의 제안, 세일이 없는 정직한 가격,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실현하지 못했던 ‘에꼴’의 도전을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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