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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취업 시장의 불균형 해소해야

발행 2017년 07월 14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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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취업 시장의 불균형 해소해야

패션을 전공하는 학생은 매년 늘어가고 관심도 높아지는데 반해 패션 업계에는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정기적인 공개채용이 없다.
간혹 나오는 취업 성공 사례를 보면 마치 짜여 진 대본인 듯 일류 대학을 졸업하고 해외연수는 기본이다.
반면 패션업체들과 달리 구인난에 시달리며 외면 받는 곳도 있다.
프로모션 업체나 소규모 패션 업체는 매년 패션스쿨과 대학에 졸업생을 보내달라고 하지만 학생들은 자신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곳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취업이 어렵다기 보다 모두가 원하는 좋은 회사, 좋은 브랜드로의 취업이 어렵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패션 업을 막연히 화려하게 생각하는 취업준비생들의 경우 실제 취업을 하더라도 자신들의 생각과는 다른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만둬 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해 스트림 간 균형 잡힌 인력난 해결책을 찾아내야 한다.
최근 일본에서는 각 도시별 섬유·의류 제조 공장 취업 경쟁률이 10:1로 뛰고 있다고 한다. 산학관 협력으로 추진된 각 도시별 작은 공방부터 제법 규모가 큰 공장까지 일감이 넘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들의 장점은 대량생산과 원가 경쟁력이 아니다. 창의적인 디자인력과 높은 품질이다.
오랜 시간 끌어 온 일본과 EU의 FTA가 최근 타결됐다. 섬유·의류 분야는 즉시 관세철폐다.
일본은 결국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산업 인프라 육성을 시작한 것이다. 우리도 그런 치밀함을 좀 배웠으면 한다.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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