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7월 13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LF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 런칭
쇼핑몰 주력 브랜드로 육성
‘3 Fit-3 Price’ 전략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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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대표 오규식)가 올 가을 신규 남성복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를 런칭한다.
기존 ‘마에스트로’는 백화점 유통 위주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는 쇼핑몰 주력 브랜드로 채널을 이원화해 육성하기로 했다.
컨셉은 스타일리시 비즈니스웨어다.
35~45세 직장인 남성층에 최적화된 슈트와 비즈니스캐주얼을 중점 상품군으로 가져간다.
특히 슈트의 경우 세 가지 패턴과 가격으로 구성된 ‘3 Fit-3 Price’ 전략을 마련해 가격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가성비와 착용감을 중시하는 소비층을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슈트(19/29/39만원), 재킷(27/32/ 36만원), 팬츠(7/10/13만원) 등 품목별 가격 정찰제를 도입한다.
매장은 가족단위 방문 고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념을 확장한다.
매장 내 판매 직원도 최소화하는데, 대신 상품별 QR코드를 적용, 매장용 태블릿 PC를 통해 고객이 직접 화면에서 상품정보, 코디제안, 구매후기 등을 조회할 수 있는 O2O 서비스를 도입 한다.
‘향(香)’을 통한 숍 브랜딩 전략도 주목된다. 싱가폴 유명 차(茶) 브랜드 ‘TWG’의 시음 및 판매 코너를 매장에 마련하고 섬유탈취제, 천연세제, 언더웨어 등 라이프스타일 품목을 구성한다.
연말까지 전국 주요 가두 쇼핑몰 중심으로 20여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