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3월 23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2016베스트&유망브랜드 - 골프웨어 부문
골프를 위한 골프웨어, 젊은 층 지지율 급상승
퍼포머스 골프웨어 1년 만에 최고 자리 진입
타이틀리스트·데상트골프, 고정 고객층 확보
루이까스텔, 단독 브랜드로 최고 매출 경신
올해 골프웨어 시장은 활성화와 동시에 세분화되어가는 모습이다.
수년 간 트렌디한 영 골프웨어가 상위권을 독식해 온 가운데 젊은 두잉 골퍼를 타깃으로 한 퍼포먼스 군이 강세를 떨쳤다.
이 흐름이 반영돼 백화점 부문에서도 올해는 순위 변동이 있다.
지난해 순위권 밖에 머물렀던 퍼포머스 골프웨어가 1년 만에 최고 자리에 진입했다.
‘타이틀리스트’와 ‘데상트골프’로, 각각 1위, 3위에 올랐다.
두 브랜드는 30~40대 젊은 골프 인구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편으로, 다수의 고정 고객층을 확보했다. 이를 통한 높은 성장률이 유통 관계자들의 높은 지지를 이끌어냈다.
빅3 백화점 바이어 대부분이 1위로 꼽은 ‘타이틀리스트’는 골프웨어 시장에서 퍼포먼스 컨셉으로 가장 큰 파급력을 가졌다고 평가받았다.
‘데상트골프’ 역시 퍼포먼스에 집중한 상품으로 백화점 골프PC에 젊은 고객을 유입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2위에는 여전히 여성 고객층을 중심으로 브랜드 파워를 발휘하고 있는 영 골프웨어 ‘파리게이츠’가 선정됐다.
가두점 부문은 작년과 동일하게 ‘루이까스텔’이 정상을 차지했다. 단독 골프웨어 브랜드로는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부동의 탑을 유지했다.
지난해 2위에 올랐던 ‘JDX멀티스포츠’는 ‘와이드앵글’과 각축을 벌이다 1% 미만차로 순위를 지켰다.
‘와이드앵글’은 올해 고속 성장을 이루며 업계의 이목을 한몸에 받았다. 런칭 3년 차인 올해 1천1백억원 매출 달성을 내다보고 있다.
내년 유망 브랜드에는 백화점 부문 베스트 3위에 오른 ‘데상트골프’가 중복 선정됐다.
백화점 부문-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집중 전략 … 젊은 골퍼 사로잡다
‘타이틀리스트’는 지난 2013년 런칭 이후 연평균 7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한 케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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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점 부문-루이까스텔 볼륨 골프웨어 부동의 ‘톱’
올해 역시 가두 골프웨어 시장에서는 ‘루이까스텔’의 활약이 이어졌다. 예상 연간 매출은 3천억원으로, 가장 큰 매출 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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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브랜드-데상트골프 최첨단 골프웨어를 향한 행보 주목
백화점 부문 3위에 오른 ‘데상트골프’가 내년에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에 선정됐다. ‘데상트골프’는 런칭 2년차인 올해 431억원의 매출을 기록,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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