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캐주얼 부문-시스템

한계 없는 성장 … ‘원톱’은 계속된다

지난해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한섬의 ‘시스템’은 제2의 ‘타임’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 아래 올해도 30% 성장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렸다.
올해는 특히 전국 주요 백화점에 상권별 구매 고객층에 따른 차별화된 상품구성을 위해 다양한 상품 라인업이 필요하다고 판단, 2개 신규라인을 선보이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여름 캐주얼 라인 ‘시스템2(SYSTEM2)’ 라인을 선보인데 이어 하반기프리미엄 라인 ‘시스템0(SYSTEM0)’ 라인을 선보였다.
신규 라인 전개를 통해 선택 폭을 넓히고 매장에 새로운 변화를 계속하면서 기존 상품군만으로 겪을 수 있는 매출 확대의 한계를 벗어났고, 해당 조닝에서 선두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라인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다.

캐릭터캐주얼 부문-타임

추격 불가능한 강자 자리매김

높은 소비자 충성도, 안정적인 매출로 여성복 고가 시장에서 추격할 수 없는 강자로 확실히 자리 잡고 있다.
국내 브랜드지만 수입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높은 수준의 퀄리티 소재와 디자인으로 철저한 고급화 전략을 유지해왔고, 런칭 이래 꾸준히 노세일 브랜드로 운영하며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철저히 해온 결과다.
50여 명의 디자이너를 두고 디자인실, 상품기획실, 컬러기획실, 소재기획실, 패션정보실, 아트기획실 등 기능별로 부서를 세분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고가 프리미엄 라인인 ‘블랙라벨’을 비롯해 디자인 투자에 집중, 여성복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꾸준히 지켜간다는 방침이다.

가두점 부문-지센

라이프스타일숍 브랜딩으로 한 단계 도약

가두점 부문은 위비스의 ‘지센’이 4년 연속 베스트 브랜드에 선정됐다.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았던 지난해부터 라이프스타일숍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지센’은 라인 다각화 및 소재 개발을 통한 상품 차별화 등에 집중하면서 가두침체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된 전개를 이끌어 왔다.
제품도 컨템포러리 감성을 더해 이전보다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제안하고, 일상복과 오피스 룩의 경계가 무너짐에 따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타일로 변화를 줬다.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와 가성비 확보로 꾸준한 성장에 힘을 보탰다.
올해는 심벌 캐릭터 부엉이 ‘올리(owly)’를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