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11월 25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SPA ‘탑텐’ 올 매출 2100억
10월 말 기준 1650억 마감
내달 8개 대형점 추가 오픈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올해 SPA ‘탑텐’의 매출이 2,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달 들어 매출 증가세가 뚜렷한데, 올 겨울 새로 출시한 거위털 다운 점퍼의 판매 호조 영향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탑텐’은 이미 지난 달 기준 전년대비 27% 신장한 1,650억원 누계 매출을 기록 했다.
여기에 내 달까지 8개 대형 점포 오픈이 예정되어 있어 매출 2천억 원(연말 기준 135개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히트를 치고 있는 거위털 다운 점퍼는 6~10만원대로, 지난해 오리털 경량 다운에 비해 50%나 많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 박희찬 이사는 “SPA간의 상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을 낮추고 최고급 충전재를 사용한 전략이 적중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23㎡(330평) 규모로 새 단장한 명동 직영 2호점은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12% 상승하는 등 점당 효율도 개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