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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점 품목별 인기상품-여성 클래식
캐시미어 코트·원피스 매출 주도

발행 2016년 10월 14일

김금보기자 , kgbphoto@apparelnews.co.kr



레니본 키이스 구호 타임
미샤 모조에스핀 데코

신세계 강남점 품목별 인기상품-여성 클래식

캐시미어 코트·원피스 매출 주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에는 51개 여성복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올 8월 리뉴얼을 통해 수입 브랜드는 4층으로 이동했고 여성 의류와 함께 잡화, 액세서리, 카페, 라이프스타일숍을 구성했다. 여성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이 MD 컨셉이다.
가을 상품으로는 롱 카디건 등 니트의 반응이 먼저 올라왔고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캐시미어 코트의 팔림새가 좋다. 컬러는 어두운 무채색 계열보다 핑크, 블루, 그린 등 산뜻한 컬러가 주를 이루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이 인기다.
원피스 판매도 좋다.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여러 가지 스타일로 출시되었는데 톤 다운된 버건디와 그린, 블랙 컬러가 반응이 좋다. 이너웨어를 원피스 한 장으로 편안하게 연출할 수 있는데다 브랜드마다 스타일 수가 많아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이다.





바이어 한마디 - 윤정열 파트너

고객층 다양해지며 전년比 30% 신장


우리점 5층은 지난 8월 그랜드오픈을 기점으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는 중이다.
전체고객의 20%가 신규고객이다. 약 8개월의 새 단장 기간에 영업중단, 매장이동, 임시매장운영이 이루어지면서 고객이탈이 있었다. 현재는 신규 MD가 구성되고 영업이 정상화 되면서 다시 고객유입이 일어나고 있다.
리뉴얼 전에는 방문객의 연령층이 30대에서 50대까지 형성 되어있었는데 지금은 20대 후반에서 60대까지 연령 분포가 넓어졌다. 이 중 20%의 충성 고객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리뉴얼 후 신규MD를 포함해 30%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말까지 이 신장세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리딩 브랜드인‘타임’,‘랑방컬렉션’,‘구호’가 20% 신장하며 성업 중이다. 기존의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4층으로 이전하며 고객층이 이원화 되었지만 국내브랜드로만 구성된 5층의 컨셉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효율이 올라간 영향이다.



숍매니저 한마디 - 장준서‘레니본’매니저

20대 후반 여성 매출 70% 차지


매니저 경력은 7년, 그 중‘레니본’에서 3년째다.
최근 여성 컨템포러리 의류가 대부분 미니멀하고 중성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반면 우리 브랜드는 레이스, 자카드 같은 소재를 사용하고 페미닌한 디자인을 가미해 여성의 사랑스러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강점이 있다. 주로 상견례, 피로연, 결혼식, 음악회 등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자리에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다.
주요고객은 20대 후반의 직장인, 전문직 여성이다.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크다.
리뉴얼을 통해 4층에서 5층으로 매장이 이동했다. 5층에는 우리 브랜드와 같은 무드의 브랜드가 없어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고객층이 바뀌었고 우리 브랜드를 모르는 고객들에게는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고객관리를 위해 주마다 신상품 입고 소식을 알리고 구매고객과의 신뢰를 쌓으며 매장홍보에 힘쓰고 있다.



사진=김금보 기자 kgbphoto@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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