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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헬로핏’ 반응 ‘굿’
남영비비안

발행 2016년 09월 3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비비안 ‘헬로핏’ 반응 ‘굿’

남영비비안

남영비비안(대표 남석우)이 출시한 캠페인 브라 ‘헬로핏(Hello Fit)’의 반응이 초반부터 뜨겁다. 캠페인 브라는 시즌 간판 아이템으로 매출을 좌우한다.
‘비비안’은 8월 ‘헬로핏’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작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23% 증가했다. 이에 초도물량의 50%에 해당하는 수량을 추가 생산하기로 했다
‘헬로핏’은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만들기 위해 부분별로 밀도가 다르게 설계된 패드를 사용했다. 이 고밀도 패드는 수십 번의 피팅과 시행착오를 거쳐 자체 개발된 것이다. 덕분에 착용감이 좋으면서도 전체적인 체형의 조화를 해치지 않는 적절한 볼륨업 효과를 준다.
4년여 만에 광고 모델을 조인성에서 여배우 하지원으로 전격 교체한 것도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실제 하지원과 함께한 ‘헬로 마이 핏(Hello, My Fit)’ 캠페인이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종전과 같이 브라를 통해 몸매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본래 체형에 가장 잘 맞으면서 핏을 살려주는 브래지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최근 내추럴한 건강미를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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