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8월 24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렌징, 천연 리싸이클 소재 ‘라이오셀’ 개발
버려진 면직물에서 제조
렌징(대표 피터 운터스버거)이 최근 버려진 면직물에서 제조된 새로운 텐셀 섬유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차세대 라이오셀 섬유는 지구상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목재 원료 섬유로 면 재생 기술과 순환형 텐셀 생산 능력이 결합됐다.
이를 계기로 렌징은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셀룰로오스를 상업적 규모로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제조업체가 됐다.
이미 친환경 섬유로 성공을 거둔 텐셀로서는 이번 천연 소재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버려진 면직물에서 제조된 섬유를 리사이클링 함으로서 섬유 업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로버트 반 드 커코프COO(Chief Commercial Officer)는 “이번 차세대 섬유 개발로 순환 경제 모델을 마련하게 됨과 동시에 자연에서 더 많은 자원을 추출해야 하는 필요성을 줄이고 생태 자원에 대한 최종 영향을 낮출 수 있게 됐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렌징은 방적사 또는 원단업체에 직접 판매하지 않고 주요 소매 업체 및 브랜드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현재 선별된 브랜드 제조업체와 소매 유통 업체를 대상으로 테스트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조만간 상용화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