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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7추동 뉴욕컬렉션 - 여성복
‘친숙한 스타일의 신선한 업그레이드’

발행 2016년 03월 18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2016/17 추동 해외 여성복 컬렉션 리뷰 - 뉴욕

‘친숙한 스타일의 신선한 업그레이드’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키는 절충주의, 쿨(cool)한 스트리트적 감성을 녹여 친숙한 스타일을 신선하게 업데이트하는 것이 16/17 추동 뉴욕컬렉션의 핵심이다.
중성적인 스포츠웨어는 보다 여성스럽고 특별하게 변형되고, 심플한 어번 유니폼은 글래머러스한 란제리 드레싱, 해체주의적 터치와 결합했다. 스포츠웨어는 90년대 팝 컬쳐, 로맨틱 터치를 만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과거 시점에서 가져온 영감일지라도 전형적이지 않게 재해석됐다.
트래디셔널 맨즈 웨어는 모던한 감성과 위트를 더해 컨템포러리하게, 레트로 빈티지 룩은 프레피적인 산뜻함과 비주얼 장식을 첨가해 제안하는 방식이다. 각 아이템은 매니쉬 테일러링, 스트리트 스포츠웨어, 빈티지 드레싱 등 익숙한 요소들이 바탕을 이루고 있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변형됐다. 편안함이 지속적으로 강조되면서 실루엣이 유연해지고, 니트 드레싱의 강세도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활용도가 높으면서 스타일링 여지도 있는 아이템을 제안하는 것이 기본이고 착용할 수 있는 기간, 계절의 벽을 넘으려는 노력도 꾸준히 나타났다.
소재는 친숙한 아이템에 특별함을 더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울은 보다 풍부하고 다채로운 표면감을 살리고, 부드러운 터치와 너무 두껍지 않고 적당한 두께감이 강조됐다. 울 특유의 따듯함과 대조를 이루는 광택 소재는 글래머러스하거나 테크니컬하게 사용됐다.
마치 공예작품 같은 장식적인 소재 비중도 증가했는데, 거칠고 투박한 터치를 첨가해 내추럴 무드를 동시에 표현하거나 소재 자체의 조합으로 패턴의 역할을 대신했다.
베이스 컬러는 블랙, 네이비, 오프 화이트, 멜란지 그레이, 베이지, 카키 등 입기 쉽고 매치하기도 쉬운 컬러가 중심이다. 번트시에나와 블러쉬 핑크는 빈티지 뉘앙스를 세련되게 표현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에서는 산뜻하고 에너지 있는 컬러가 포인트로 적극 활용됐다.
선명한 버밀리온과 캔디 파스텔이 대표적이다. 패턴의 경우 컬러 사용을 자제하거나 단순화된 그래픽 모티브를 활용하는 등 보다 절제된 모습. 아티스틱 터치는 그런지한 느낌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활용됐다.

자료제공: PFIN(www.fir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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