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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브랜드 - 스페리
세계 최초 보트 슈즈 정통 아메리칸 스니커즈 시장 공략

발행 2016년 03월 1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신규브랜드 - 스페리

세계 최초 보트 슈즈 ‘스페리’
정통 아메리칸 스니커즈 시장 공략



ABC마트코리아(대표 이기호)가 정통 아메리칸 슈즈‘스페리’의 국내 전개권을 확보하고 본격 전개에 돌입한다.
1935년 탐험가이자 발명가인 미국의 폴 스페리는 요트 갑판 위에서도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는 탁월한 미끄럼 방지 창(논 슬립 솔)의 신발을 개발한다. 세계 최초의 보트 슈즈로,‘스페리’의 시초가 됐다.
미국 본사는 전 세계에 요트 세일링과 라이프스타일 캠페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보트슈즈 이미지를 각인시켜 왔다.
올해부터는 과감한 카테고리 확장과 로컬 마케팅을 통해 새 확장에 나선다. 매니악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소비층을 넓히기로 한 것.
이를 위해 포지셔닝을 ‘아메리칸 스니커즈’에 포커싱 하고 아이코닉 모델인 보트슈즈 외에 스니커즈 라인을 중점 확대한다. 종전 남성 슈즈 중심에서 나아가 여성 슈즈도 크게 보강했다. 특히 국내에서 유독 판매율이 높은 벌커나이즈 슈즈 카테고리를 집중 선보일 계획이다. 이 카테고리는 보트슈즈에 패션성을 가미한 디자인으로, 아메리칸 룩의 정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인 타깃은 2030, 가격은 6~15만원 대로 책정했다.
‘스페리’는 또 최초로, 로컬 모델에 배우 박서준을 기용, 현지화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한다. 글로벌의 ‘오딧세이 어웨이트(ODYSSEYS AWAIT)’라는 캠페인을 국내 정서에 맞게 재해석한 광고 캠페인을 별도로 제작했다.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동시 다발적으로 공개하고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했다.
‘스페리’는 여전히 미국, 바다, 열정, 도전정신, 탐험 등 인트레피드(INTREPID)라는 DNA를 기반으로 보트 대회, 세일(Sail) 커뮤니티 후원,바다 환경 보호 등에 힘쓰고 있다.
ABC마트, 프리미어스테이지 등 160여개 점에 전개하며 내년부터 단독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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