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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
2015베스트&유망브랜드 - 캐주얼부문

발행 2016년 01월 08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2015베스트&유망브랜드 - 캐주얼부문

절대 파워의 빅 브랜드, 변화와 안정 동시에 이뤄

올해 캐주얼 업계는 큰 이변이 없이 리딩 브랜드들의 선전이 계속됐다.
뛰어난 기획력과 대형 SPA 못지않은 가격 경쟁력, 또 이와는 차별화된 브랜딩 등 각 조닝에 맞는 전략을 선보이며 시장을 이끌었다.
이지 스타일리시 부문 베스트 1위는 ‘지오다노’로 캐주얼 시장의 극심한 침체 속에 꾸준한 매출 파워와 성장력을 과시하며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대형 SPA들의 공세 속에 국내 시장에 맞는 기획력을 선보이며 시장을 리드했다는 평가다.
이어 2위는 ‘폴햄’으로 뛰어난 기획력과 시장 장악 능력을 인정받았다.
3위는 불황 속에서도 꿋꿋한 영업 전략으로 안정된 실적을 보인 ‘티비제이’가 선정됐다.
진 컬쳐 부문 1위에는 ‘MLB’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절대적인 매출 외형과 점포별 꾸준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2위는 진 캐주얼 시장의 불황 속에도 리딩 브랜드로서 마켓을 주도한 ‘게스’가, 3위에는 독창적인 컨셉과 디자인을 인정받은 ‘써스데이아일랜드’가 올랐다.
가두점 부문에서는 대형마트와 가두상권에서 꾸준하게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잠뱅이’가 1위를 차지했다.
2위 ‘행텐’은 뛰어난 기획과 소싱 능력, 세일즈 마케팅을, 3위 ‘뱅뱅’은 시장 장악력과 변화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지/스타일리시 부문 - 지오다노

독보적 파워 시장 장악


 
이지/스타일리시 부문 2015베스트브랜드 1위에 오른 '지오다노'
 

‘지오다노’는 캐주얼 시장 선두주자로서 뛰어난 상품력을 바탕으로 시장 장악 능력을 인정받으며 이지 스타일리시 캐주얼 부문 1위에 올랐다.
올해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에서는 동일 매장 기준 10% 내외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SPA들과 견주어 손색없을 정도의 상품 구성 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며 10대부터 30~40대까지 폭 넓은 고객층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다.
또 편집형 메가 스토어 ‘지오다노 콘셉트’ 등 시장 변화에 따른 과감한 투자와 노력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컬쳐 부문 - MLB

마케팅 이슈로 점유율 키워


 
진/컬쳐 부문 2015베스트브랜드 1위에 오른 'MLB'
 

‘엠엘비’ 는 매출과 마케팅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 컬쳐 캐주얼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그리며 독보적인 마켓 셰어를 자랑했다.
올해 164개 매장에서 전년대비 5% 증가한 1500억원의 매출 마감이 예상된다.
매장 수가 작년에 비해 줄었는데도 매출은 성장세를 나타내며 매장당 효율이 높아졌다.
마케팅 부문에서는 계한희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새로운 가치 부여에 대한 투자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이슈를 불러 모았다는 평가다.



가두점 부문 - 잠뱅이

청바지에 대한 집요함의 결실


 
가두점 부문 2015베스트브랜드 1위에 오른 '잠뱅이'
 

청바지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 이를 바탕으로 동 업계에서 뛰어난 시장 점유율을 가져갔다는 평가다.
‘잠뱅이’는 수십년에 걸쳐 쌓아온 노하우로 청바지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역시 새로운 기능성과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또 청바지 외에도 상품의 다양성과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성장과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마케팅에서도 대세 걸그룹 EXID의 하니를 모델로 기용하며 브랜드 이미지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고객 확보에도 큰 효과를 거뒀다.



유망브랜드 부문 - 스위브

참신한 감성의 아웃도어 캐주얼 ‘비상’


 
2016 캐주얼 시장 유망브랜드 부문에 오른 '스위브'
 

북유럽 감성의 아웃도어 캐주얼 ‘스위브’가 내년 캐주얼 시장의 유망 브랜드로 선정됐다.
2013년 12월 첫 발매를 시작해 2014년 7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단숨에 스타 브랜드로 주목을 받았고,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꿰차며 이 시장 리딩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아우터웨어 ‘마테호른’ 등 ‘스위브’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층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주요 백화점에서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어 내년 그의 활약에 업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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