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캐주얼 부문 - 보브

노련미에 신선함 더한 탁월한 기획력

	영캐주얼 부문 2015베스트브랜드에 오른 ‘보브’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보브’ 는 기록경신의 해를 보냈다.
1~11월까지 누계 매출 신장률 10% 이상을 유지했고, 11월에는 롯데 본점 사상 처음으로 월매출 7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 해 실적도 120여개 매장에서 지난해보다 11.2% 증가한 1,2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실 ‘보브’ 는 매장 수 110개를 넘어서고, 연간 외형이 1천억원에 육박하면서 지난 2년 간 성장 정체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업계 최초로 시도한 ‘스타일링 콜라보레이션’ 으로 브랜드에 신선함을 불어넣으며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브이엘’ 을 런칭한 이후 이번 시즌에는 아동복 라인인 V주니어를 선보이며 ‘엄마와 함께 입는 아동복’ 이라는 새로운 시장도 열었다.

캐릭터캐주얼 부문 - 타임

메르스도 피해 간 독보적 파워

	캐릭터캐주얼 부문 2015베스트브랜드에 오른 ‘타임’

한섬의 ‘타임’ 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높은 소비자 충성도, 안정적인 매출로 고가 시장 강자의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었다.
‘타임’ 은 불황 속에서도 최근 2년간 눈에 띄는 신장을 지속해 더 빛났다.
메르스 여파로 특히 신음했던 2분기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성장을 이어갔을 만큼 독보적인 브랜드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올 한해 매 분기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로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점당 매출도 평균 6~7% 신장하는 등 ‘나 홀로 불황을 몰랐다’ 는 말이 딱 맞는 행보를 보였다.
지난해부터 오리지널 컨셉에 초점을 두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해 온 것이 안정된 전개의 핵심으로 작용했다.

가두점 부문-지센

정체된 어덜트 시장에 새 해법 제시

	가두점 부문 2015베스트브랜드에 오른 ‘지센’

가두점 부문은 위비스의 ‘지센’ 이 4년 연속 베스트 브랜드에 선정됐다.
가두 어덜트 캐주얼이 수년째 정체기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라이프스타일숍으로의 진화를 처음으로 시도하고 라인 다각화 및 소재 개발을 통한 상품 차별화 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이프스타일숍은 북유럽 리빙을 수입, 구의점을 비롯해 일부 점포에서 첫 선을 보였는데, 시대적인 흐름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내년에도 직영점과 대형 대리점을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숍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 매출 1,9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한 자릿수 신장에 그쳤지만, 매장 당 효율을 높이며 이익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유망브랜드 부문 - 럭키슈에뜨

무서운 신예 초고속 성장

	2016 유망브랜드에 오른 ‘럭키슈에뜨’

무서운 성장세에 있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럭키슈에뜨’ 는 지난 2012년 디자이너 김재현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만난 후 매년 이슈를 낳고 있다.
코오롱 인수 당시 5억 원 정도였던 연매출이 30억 원(2013년), 150억 원(2014년)으로 뛰어올랐고, 올 상반기(230억 원)에는 이미 지난해 매출을 뛰어넘었다.
올 마감예상 매출 450억 원이 무난할 만큼, 그야말로 훨훨 날았다. 트렌디하고 대중적인 캐주얼 아이템에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풀어내며 다양한 시도를 더한 것이 인기 비결이다.
주얼리, 백(bag), 슈즈 , 코스메틱, 휴대폰케이스, 래쉬가드, 슬립웨어, 여행용파우치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여 신선함을 전달했다.
내년에도 유니크하고 명확한 브랜드 컨셉과 고퀄리티, 충성도 높은 마니아층을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상품 전개와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