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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춘하 뉴욕컬렉션 - 여성복
복잡한 일상 탈피 에스닉한 90년대 ‘쿨 걸 룩’부상

발행 2015년 10월 30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2016춘하 해외 여성복 컬렉션 리뷰 - 뉴욕컬렉션

복잡한 일상 탈피 에스닉한 90년대 ‘쿨 걸 룩’부상

이번 시즌 뉴욕컬렉션은 현재와 다음 시즌을 연결하듯 절충적 분위기를 바탕으로 전개됐다.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고자 하는 경향이 지속되면서 여행 느낌이나 디자이너들의 전성기였던 90년대에서 가져온 영감이 중요하게 나타났다.
성숙하고 모던한 오피스웨어와 유니폼 드레싱은 여행자의 자유로움과 자연적인 뉘앙스를 주입해 변화를 유도한다. 우아한 여성미에 대한 새로운 접근도 강조되는데, 라틴에서 영감을 받아 로맨틱하면서도 센슈얼하게 표현됐다.
다운타운 쿨 걸 룩은 90년대 트렌드를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그런지와 미니멀리즘이 결합된 성숙하고 시크한 스타일, 애슬레져 룩을 개성 있게 업데이트한 믹스매치 스타일이 대표적이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를 중심으로 한 모노크롬이 강조됐다. 춘하 시즌임에도 올 블랙 코디네이션이 강세를 보이고, 자연에서 가져온 이국적인 컬러들도 중요하게 제시됐다. 샌드 베이지, 카키 그린, 우드랜드 그린, 번트 오렌지 컬러가 대표적. 포인트 컬러로는 정열적이고 섹시한 느낌을 담은 플라멩코 레드가 트렌디하게 부각됐다. 소재는 상반된 뉘앙스를 결합하는 절충적 방향으로 전개됐다.
천연 소재는 정제된 표면감으로 제안하거나 가공을 더해 모던하게 표현했고, 합성(synthetic) 소재는 테크니컬 터치를 완화해 일상적으로 제안하거나 에스닉 뉘앙스를 주입했다. 장식 소재는 면을 기본으로 실용성을 더하거나 촉감(texture)에 초점을 맞추어 과장되지 않게 표현됐다.
프린트와 패턴은 스트라이프, 체크, 도트, 플로럴 등 단순하고 익숙한 모티브가 중점적으로 쓰였지만 컬러나 사이즈의 변화, 회화적인 기법 등을 통해 변화를 유도했다. 컬러감과 터치를 표현하기 위한 프린트들도 강조됐다. 모티브를 바탕으로 하는 그런지 프린트와 아티스틱한 브러쉬 스트로크가 대표적이다.
아이템은‘포멀과 캐주얼’,‘매니쉬와 페미닌’,‘데이웨어와 에프터웨어’뉘앙스를 혼합해 입는 사람에 따라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아우터는 적절한 여유와 가벼운 형태감을 지닌 스타일이 중심이 됐다.
매니쉬하거나 실용적이고 친숙한 아이템에서 출발, 디테일과 소재감을 통해 적극적인 변형이 이뤄졌다. 활용도 높은 비트윈 아이템도 튜닉 스타일을 중심으로 여전히 중요하게 등장했다.
하의는 움직임에 반응하는 실루엣에 초점을 맞췄는데 유연한 와이드 팬츠, 플리츠 스커트, 버튼 프론트 스커트가 대표적이다.
상의는 셔츠, 스웨터 등 일상적이고 중성적인 아이템에서 출발해 여성스럽고 로맨틱하게 변형됐다. 드레스와 점프 수트는 종전보다 편안한 느낌을 담았고 레이어링이 쉬운 스타일이 강조됐다.

자료제공: PFIN(www.fir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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