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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2014년9월22~28일)
秋分 넘어서도 가을 옷 판매는 저조

발행 2015년 03월 31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주간市況
  (2014년9월22~28일)

秋分 넘어서도 가을 옷 판매는 저조


 
가을의 한복판을 넘어가고 있는데도 가을 옷 판매는 여전히 저조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웨딩 이벤트 등 프로모션 집중

  여성복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빅3 백화점 여성복 PC는 전주 대비 5~13%까지,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매출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9월 말까지 늦더위가 이어졌던 지난 해에 비해 올해는 일찍 기온이 떨어지고, 아침 저녁 일교차가 더 커진 것이 매출 신장의 주요인이 됐다. 객단가 높은 아우터 판매가 작년보다 보름 가량 빨리 활성화되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추석 전 팔려나간 상품권이 꾸준히 회수되고 있다는 점도 도움이 됐다. 3사의 추석 시즌 상품권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 안팎 늘었었다.
가장 신장률이 높은 곳은 역시 롯데다. 가격 경쟁력이 있는 SPA와 온라인, 스트리트 기반 브랜드가 많이 입점해 있어 새 학기를 맞은 학생 고객의 매출 비중이 높아졌다. 스웨트 셔츠와 스커트, 카디건과 점퍼가 가장 잘 팔렸고, 신발과 가방 브랜드가 한 층에 구성되어 있는 점포의 경우 매출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백화점과 가두점을 모두 운영하는 볼륨 베이직군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예복 수요도 아직까지 꾸준하다. 업계는 윤달에 접어들기 전인 이 달 셋 째 주까지를 예복 판매기로 보고 프로모션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봄, 가을용 수트와 원피스, 초겨울용 아우터, 퍼 등 특종상품까지 고르게 판매되고 있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니트 전문브랜드도 판매 적기를 맞았다. 상품권 회수율이 여성복 중 가장 높다. 스테디셀러인 이너와 카디건으로 구성된 앙상블과 함께 비즈, 핫 픽스, 퍼 트리밍 등을 적용해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보이는 재킷의 반응이 좋다.

매출 보합세 유지

  남성복 

전년 동기간 대비 신장, 전주 대비 보합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에 비해 매출이 늘긴 했으나, 업체별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예복 수트 수요가 한풀 꺾이면서 판매 대체 아이템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집객력은 꾸준한 편이나 눈에 띄게 매출이 신장하는 경향은 보이지 않고 있어, 상대적으로 매출 상승이 더딘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의 경우 주말 매출은 남성복 부문만 4% 신장했다. 아울렛을 포함하면 9% 더 늘었다.
복종별로는 신사복의 재킷과 코트 판매가 더디게 진행중이지만 수트 구매가 꾸준했다. 캐릭터캐주얼은 수입 컨템포러리군과 매스 밸류를 지향하는 ‘지이크’,‘앤드지 바이 지오지아’, ‘레노마’등이 꾸준히 선방했다.
현대도 PC별로 작년 보다 실적이 향상됐다. 신사복은 3.1%, 시티캐주얼 1.9%, 트렌디캐주얼 7%씩 신장했다. 특히 드레스셔츠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고, 정상 판매도 증가했다.

간절기 아우터 판매 부진

 캐주얼 


추석 연휴 이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재킷과 야상점퍼 등 간절기용 아이템들의 판매 부진이 가장 크다. 또 셔츠와 팬츠 등 판매가격이 낮아지면서 객단가가 감소했다는 지적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9월 4주차 캐주얼 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1% 역신장을 나타냈다. 수도권과 지방권 점포 모두 안 좋았다. 28일 누계 기준으로는 10%의 역신장을 보였다.
4주차 한 주간 셔츠와 맨투맨, 팬츠 등의 판매가 주를 이뤘으며, 재킷과 야상점퍼 등 가을시즌 아우터 판매는 부진했다. 재킷과 야상점퍼는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30% 가량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셔츠와 맨투맨, 팬츠 역시 가격인하 상품이 늘어나면서 판매량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다.
주요 브랜드들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지오다노’와‘티비제이’는 이 기간 수도권과 지방권 점포 모두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클라이드엔’은 수도권 점포는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방권 점포는 8% 가량 신장했다. 반면 ‘폴햄’ 수도권 2%, 지방권 1%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3주 연속 상승세

 아웃도어 

한 자릿수 신장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본격적인 가을 시즌이 찾아왔음에도 불구 예년에 비해 신장 폭이 저조하면서 어려움이 지속됐다.
일교차가 큰 날씨로 인해 방수 재킷 등의 중의류 판매가 저조한 반면 방풍재킷, 티셔츠, 바지 등의 단품 판매가 매출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다운 및 재고 행사로 인해 정상 판매율이 둔화되면서 한 자릿수 신장에 머문 주간이었다.
제품은 방풍 재킷이 판매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야외 활동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착용이 가능한 제품군이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배색 절개나 화려한 컬러보다는 심플한 디자인과 솔리드물의 인기가 높았다. 가을 산행이 본격화 되면서 등산화 판매도 전주에 비해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주간 2% 신장한 가운데 정상 판매는 6% 상승했으며 행사는 4% 하락했다.

종합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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