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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2015년1월19~25일)
세일 직후 영향…전 복종 마이너스 영업

발행 2015년 01월 30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주간市況
  (2015년 1월19~25일)


세일 직후 영향…전 복종 마이너스 영업

아우터 기획전에 기대

  여성복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빅3 백화점 여성복 PC는 신년 세일 직후임에도 전주 대비 일 매출에 큰 변동이 없었다.
세일로 일으켰던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라앉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 업계에서는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어서 매출을 유지한다’는 탄식이 나오고 있다.
1월 마감 실적은 빅3 백화점 모두 전년대비 10% 미만 역신장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연중 상시나 다름없는 세일에 소비자가 느끼는 메리트가 떨어지고 있음에도 3사는 곧바로 일주일 또는 보름 일정의 대규모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주로 모피와 다운, 코트 등 중량 아우터 재고소진에 초점을 맞춘 시즌 마감전이다. 물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점포뿐 만 아니라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판촉에 적극적이고 실제 판매량도 적지 않다. 일부 브랜드의 경우 백화점을 살려야 할지, 장사가 되는 아울렛으로 몰아야 할지 물량 배분에 애를 먹고 있기도 하다.
예년에는 2~3월 사이 시작했던 웨딩페어도 앞당겼다. 입춘이 두 번 들어있다는 쌍춘년 특수를 노려 설 전까지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것이다.
지난 달 20일을 전후해 출고되기 시작한 간절기 신상품은 아직까지 판매율에 영향을 미칠만한 수준의 반응은 없다. 예복 수요가 큰 내셔널 캐릭터와 함께 수입 컨템포러리 정도가 장사다운 장사를 하고 있다.

바닥 친 매기 회복 안 돼

  남성복 
매출 반등은 없었다. 빅3 백화점 남성복 PC는 중량 아우터와 경량 재킷 판매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롯데의 경우 5.2%, 현대가 3.1%, 신세계가 2.7% 전년대비 역신장 했다. 수도권과 지방권 모두 저조한 실적을 냈고 주말 반짝 집객으로 역신장 폭을 줄이는 정도였다.
신학기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스포츠, 캐주얼군과 비교해 대조적인 모습이다.
신사복의 경우 겨울 전략 상품인 고단가 울 라이크라 소재 점퍼 가격을 낮추는 등 판촉에 열을 올려 행사 매출은 늘렸지만 정상 매출이 부진했다.
캐릭터캐주얼은 기획 슈트에 집중한 브랜드와 스웨터와 셔츠 등 캐주얼 이너와 중의류 판매에 집중한 브랜드의 실적이 크게 갈렸다.
슈트 판매가 캐주얼 단품과 중의류에 비해 월등했다.
TD캐주얼도 사파리형 다운점퍼 판매에 주력했으나 결과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입점사들은 지난달 말부터 졸업·입학 시즌 특수에 기대를 걸고 기획 슈트를 대거 출시하는 등 분위기 몰이에 나서고 있다.

매출비중 큰 아우터 부진

  캐주얼 
신년 세일이 끝난 첫 주 실적은 세일 기간에 이어 여전히 부진했다.
무엇보다 메인 상품인 아우터 판매가 좋지 않았는데 시즌 상품은 물론 저가의 이월 상품 판매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아우터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30% 가량 떨어지면서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너류 반응도 무뎠다. 니트와 셔츠류 수요가 거의 없었고 그나마 스웨트 셔츠 판매가 나쁘지 않았다.
롯데의 경우 1월 4주차 캐주얼군은 전점 기준 두 자릿수 역신장했다. 수도권보다 지방권이 더 안 좋았고, 아울렛조차 전주에 이어 두 자릿수 역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렛이 2주 연속 역신장을 한 것은 추동 시즌 들어 처음이다. 그만큼 상황이 좋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주요 브랜드들도 전주에 이어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오다노, 티비제이, 폴햄, 마인드브릿지, 클라이드엔 등은 수도권과 지방권 매장에서 모두 전년대비 적게는 10% 중반에서 많게는 30%대까지 역신장했다.

전주대비 25~30% 역신장

  아웃도어 
전주대비 25~30%의 역신장을 기록했다.
주중 내내 날씨가 따뜻했고 다운 등 중의류 판매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브랜드들이 진행한 세일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약발이 다 한데다 베스트 아이템의 물량 수급이 어려워진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정상 판매 뿐 아니라 행사 매출도 부진했다.
백화점 온라인 매출이 선방해 하락폭을 다소 줄인 정도다.
브랜드별 신장도 전무한 상황이다.
‘아이더’가 보합 수준으로 선전했고‘에이글’은 행사 매출 활성화로 역신장 폭이 적었다.
점포별 신장률도 낮은 수치를 보인 가운데 현대 천호점이 ‘노티카’ 고별전으로 비교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주간 -27% 하락세를 보였으며 정상과 행사 모두 각각 -25%, -24%를 기록했다.

/종합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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