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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상황(2014년7월28일~8월3일)
남·여성복 상승에 캐주얼·아웃도어 ‘주춤’

발행 2014년 10월 06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주간市況
  (7월28일~8월3일)


남·여성복 상승에 캐주얼·아웃도어 ‘주춤’

가을 장사 순풍

  여성복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빅3 여성복 PC는 지난주에 이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 10% 조금 못 미치게 신장했지만 수도권과 지방 점포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수도권의 경우 3사 모두 정상과 행사 판매 모두 분위기가 좋아 매출 상위 그룹은 물론 중하위권에서도 10% 이상 매출이 오른 브랜드가 다수 나왔다. 트렌치코트, 야상, 스웨트 티셔츠, 점퍼 등 간절기 스테디셀러인 경량 아우터를 중심으로 수요가 오르고 있고, 오래간만에 하의류 판매도 살아나고 있다.
반면 지방권은 부산, 울산 등 대형점을 낀 경남권의 매출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신장률 격차가 약 두 배 가량 나고 있다. 5월 이후 넉 달 동안 계속해서 완만한 하락세를 보여 왔는데, 가을 상품 투입 이후에도 수도권 점포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 그나마 영 컨템포러리, 영 캐릭터, 영 캐주얼군은 신상품 반응이 나오는 편이지만 숙녀복군은 예복 수요가 있는 캐릭터캐주얼을 제외하면 평균 신장률에 미치지 못했다.
업계는 가을 상품 반응이 나쁘지 않음에도 예년에 비해 이십 여일 빠르게 일어난 가을 상품 매기가 반갑지만은 않다. 여름 상품이 5월에 수요가 급증했다가 6월 이후 부진했던 것처럼 가을도 판매 시점만 빨라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다. 예복 특수를 맞고 있는 캐릭터군도 윤달에 접어드는 10월 하순부터는 대책이 없다.

수트 판매 여전히 강세

  남성복 
추석 연휴 전후로 가을 신상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전주 대비 매출이 신장했다.
여전히 수트 품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대했던 캐주얼 방모 재킷은 잘 팔리지 않았다.
작년보다 가을이 일찍 찾아 오면서 두께감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를 기대했으나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10월 윤달 영향으로 올 초부터 시작된 수트 판매 행진은 내달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는 전주대비 15.9% 신장했다. 지방권 점포의 트렌디군은 전주대비 8억원 가량 매출이 늘었다.
신사복과 트렌디캐주얼은 가을 초도 상품으로 출시한 수트가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TD 캐주얼도 긴소매 스웨터와 캐주얼 팬츠를 중심으로 매기가 일고 있다. 반면 타운캐주얼은 여전히 고전중이다.

두 자릿수 역신장

  캐주얼 
추석 연휴 이후 계속 내리막이다. 가을 상품 판매 부진이 크다. 아침 기온이 10℃ 중반대로 뚝 떨어지는 등 밤낮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낮 기온이 20℃ 중반을 웃돌면서 소비자들이 날씨 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체감을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저가 바람막이 점퍼나 셔츠 등의 반응은 좋은 편이지만 니트웨어나 재킷 등 가격대가 높은 아이템들의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기간 캐주얼 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수도권 -6%, 지방권 -24%, 아울렛 -31%를 나타냈다.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으로 지방권과 아울렛 매출이 상대적으로 안 좋았다.
주요 브랜드들의 실적으로 ‘지오다노’, ‘티비제이’ 등은 두 자릿수 역신장했다. 반면 ‘폴햄’과 ‘클라이드엔’은 한 자릿수 소폭 신장세를 나타냈다. ‘폴햄’은 정상은 보합, 행사 매출이 18% 증가했으며, ‘클라이드엔’은 행사 매출은 감소한 반면 정상 매출이 40% 가까이 올랐다.
롯데는 9월 누계 기준 실적은 수도권 -15%, 지방권 -13%, 아울렛 -3%를 나타냈다.

행사 매출만 신장

  아웃도어 
전주대비 두자릿 수 마이너스 신장을 기록했다. 대형 행사가 진행되면서 점포별로 큰 격차를 보였지만 정상 신장률은 10~20% 역신장한 반면 행사는 30~40% 신장한 주간이었다.
본격적인 가을 장사 시즌이 찾아왔음에도 불구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재킷 수요가 급감했으며 메인 아이템인 티셔츠 판매도 예년에 비해 30% 가량 줄어들었다.
다만 재고와 신상품 다운 판매가 소폭 늘어나면서 하락폭이 줄어든 양상을 보였다.
이로 인해 이달 20일까지 아웃도어는 전년대비 -10% 가량의 신장률을 기록, 8월 반짝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이달까지 다운제품 입고를 모두 마치고 내달부터 대형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어 상황은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주간 -10% 하락한 가운데 정상 신장률은 -15%를 기록했다.

/종합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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