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3년 10월 07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백화점에서 산 티가 나는 옷은 올드(old) 하다는 게 지금 20대 대다수의 감성인데, 이들이 30~40대가 되면 백화점은 어떻게 되겠나.”
-여성복 업체 대표. 백화점 브랜드들의 정형성과 획일화를 지적하며.
▶“내년도 소비 시장에 경기 전망 호재 건은 없다.”
-업계 관계자. 내년 의류 소비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호재가 없어 보수적인 사업계획을 세웠다며.
▶“브랜드를 만들면 이제는 유통에서 먼저 알고 입점 제의가 온다.”
-대기업 영업팀장. 런칭 브랜드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보니 유통이 브랜드를 찾아다니는 시대가 됐다며.
▶“하늘 길 갈 때 윗분들 캐리어에 인격도 꼭 넣어드려야.”
-업계 관계자. ‘라면 상무’가 잊혀 지기도 전에 ‘신문지 회장’이 배출됐다며.
▶“이제 겨우 좌판 폈는데 장이 파한 꼴이다.”
-여성복 브랜드 본부장. 가을 상품 판매가 본 궤도에 오르자 바로 세일이 돌아오고 그나마 겨울 물량 쏟아내는 것이 더 급하게 됐다며.
▶“해외 패션전시회에서도 ‘삼성’ 브랜드라고 소개하면 일단 바이어들 눈빛이 달라져요. 아무래도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거죠.”
-제일모직과 같은 해외 전시회에 참가했던 한 디자이너. 제일모직 패션사업을 에버랜드가 맡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