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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가을 남성복 트렌드 전망
포멀과 캐주얼 경계 무너진다

발행 2013년 09월 03일

채수한기자 , saeva@apparelnews.co.kr


■ 올 가을 남성복 트렌드 전망

포멀과 캐주얼 경계 무너진다
캐주얼 스타일 정장 인기예감


삼성패션연구소 분석


올 가을 남성복 시장은 포멀과 캐주얼 경계가 무너지고 캐주얼 스타일의 정장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삼성패션연구소에 의하면 최근 남성복 시장은 재킷 등 캐주얼 아이템이 판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미 소비자들에게 스포츠 아웃도어가 일상복으로 자리 잡아 남성 캐주얼 영역으로 점차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포멀(Formal)과 캐주얼(Casual)의 경계가 갈수록 모호해지는 것.
전체적으로 비즈니스 정장에도 캐주얼 바람이 불면서 소위 ‘콤비’ 라 불리는 ‘세퍼레이트’ 가 부상하고 있다.
세퍼레이트는 상, 하의를 다양하게 매칭해 캐주얼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는 코디네이션이다.
상의가 짙은 색이면 바지는 옅은 색, 상의가 옅은 색이면 바지는 짙은 색으로 하고, 상의가 무늬 있는 소재면 바지는 무지로 하고 상의가 무지이면 바지는 체크 등 무늬 있는 것이 잘 어울린다.
이와 함께 포멀과 캐주얼, 스포츠와 스트리트 등 흥미로운 믹스 매치 룩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소비자들은 편안하면서도 동시에 격식을 갖출 수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올 가을에는 이런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져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캐주얼 아이템과 보온성을 강조한 클래식한 디자인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이현정 디자인실장은 “수트는 클래식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재킷은 편안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비즈니스 캐주얼 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며 “편안한 착용감의 비즈니스 재킷과 캐주얼 스포츠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기능성이 가미된 비즈니스 룩이 강화될 것” 이라고 말했다.
컬러는 블루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컨템포러리 무드의 지속으로 그레이 톤이 남성복의 기본 색상으로 활용되는 한편 다양한 톤의 블루 컬러가 재킷, 셔츠 등 주요 남성복 아이템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클래식 무드의 그레이 톤을 베이스로, 로열 블루 등 블루 계열 컬러를 서브 컬러로 활용한다면 세련된 컬러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다.
블루 색상의 재킷과 그레이 팬츠를 매칭하면 클래식하면서도 캐주얼 룩의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다.
삼성패션연구소 노영주 연구원은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톤의 그레이가 기본 색상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블랙은 광택이나 소재로 트렌디하게 변화할 것” 이라며 “밀키, 스카, 코발트 블루 등이 그레이와 콤비네이션을 이루는 한편 퍼플 블루가 블랙을 대신하는 다크 컬러로 활약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올 가을에는 또 다양한 컬러, 패턴의 포켓 스퀘어(재킷 가슴주머니 전용 손수건)와 지난해 혜성같이 등장한 부토니에(수트 깃 단춧구멍에 꽂는 리본ㆍ꽃모양 핀 등의 작은 액세서리)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페이즐리, 플라워 프린트, 기하학적 모티브의 포켓 스퀘어 등 타이의 패턴, 컬러와 동일한 포켓스퀘어를 코디하기 보다는 약간 다른 패턴, 또는 잘 어울리는 다른 컬러의 포켓 스퀘어와 연출한다면 세련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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