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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동 남성복 소재 트렌드
조직감 변화 준 다양한 모직물 강세

발행 2013년 05월 31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올 추동 남성복 소재 경향

조직감 변화 준 다양한 모직물 강세

베네시안 대체로 번수 높인 누베 조직 사용
면 줄이고 울 혼방 제품으로 판매기간 늘려

올 추동 시즌 남성복 소재 경향은 패턴보다 조직감에 변화를 둔 다양한 울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업계에 의하면 주요 남성복 브랜드들은 올 추동 시즌 클래식과 내추럴한 무드를 반영해 디자인과 실루엣 변화에 그치지 않고 소재의 짜임과 조직 변화를 시도한다.
지난해부터 소모에서 방모 직물을 확대한 남성복 브랜드들이 올해 이 같은 제품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조직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수트에서는 그동안 베니시안 조직을 기본으로 다양한 패턴과 컬러 제품이 강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패턴보다 원사의 짜임에 변화를 준 누베 턱시도, 사스킨 등이 강조된다. 컬러는 멜란지가 강세를 보이고, 그레이 계열에서 블루와 네이비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우성아이앤씨 오원근 수석 디자인실장은 “올 추동 시즌에는 새로운 짜임새의 울 수트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한동안 인기를 얻은 베네시안 조직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보수적인 고객층을 보유한 브랜드들은 올 추동 시즌까지 주요 소재로 활용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캐주얼 군 대표 아이템인 재킷의 경우 울/코튼 혼방 강연사가 사용되며, 조직은 헤링본, 트위드에 이어 홈스펀까지 확장 제시된다.
이 같은 짜임새와 조직은 캐주얼 재킷뿐만 아니라 팬츠로 함께 구성할 수 있는 포멀 룩으로 수트에서 캐주얼 룩까지 사용 폭이 확대됐다.
또 슬림한 핏감을 유지하기 위해 젠트라, 라이크라와 같은 신축성 있는 스판사 사용이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반면 올 추동 시즌에는 코튼 100% 소재를 사용한 재킷 비중이 줄어들 전망이다. 초가을 반짝 판매를 위한 코튼 소재 재킷은 소량 출시되고, 대부분 울 소재를 바탕으로 한 제품으로 대체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코트의 경우 캐시미어 소재는 체스터 필드 스타일의 제품으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캐주얼함을 강조한 피코트는 펠트지와 멜톤 사용이 확대된다.
지난해와 달리진 점은 낮은 기온을 예상해 원단의 두께감을 높여 전체적인 중량이 무거워진 특징을 보이고 있다.
또 두꺼워진 원단을 사용함에 따라 실루엣 형태의 보존성이 높아져 디테일이 더욱 다양해진다.
이밖에 멜톤과 같은 거친 조직 외관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캐시미어로 효과를 준 제품도 일부 선보여 남성복 시장에 울 소재의 다양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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