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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파스칼 페리고우 사장
“한국은 아시아 공략 전초기지”

발행 2010년 02월 18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BTA아시아 설립 차 방한한 佛 BTA社 파스칼 페리고우 사장

“한국은 아시아 공략 전초기지”

국내 업체 해외 진출 협력

프랑스 BTA사 파스칼 페리고우 사장이 국내에 BTA아시아 설립을 앞두고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매년 2회 가량 한국을 방문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BTA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를 국내 패션 업체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BTA는 파스칼 페리고우 사장이 ‘컬럼비아’, ‘파타고니아’, ‘로우 알파인’, ‘버그하우스’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랑스에 설립한 회사다.

미국과 유럽의 유명 브랜드의 아시아 진출을 위한 전개 업체 물색과 국내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BTA는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베네룩스 3국 등 유럽과 미주 지역을 총괄하게 되며, 이번에 설립되는 BTA아시아는 일본과 한국, 중국 등 패션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그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기가 불안정 한데 반해 아시아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고, 특히 한국 패션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한국을 아시아 공략의 전초 기지로 삼기 위해 BTA아시아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BTA가 국내에 선보이는 브랜드 중 스포츠웨어는 ‘디그리세븐’, ‘부아네’, ‘파리상제르망’, ‘로시뇰’, ‘룩’ 등이 있다.

또 캐주얼 및 다른 패션 분야로는 ‘신시아 로리’, ‘트위티 캐시구아타’, ‘콤파니 드 캘리포니’, ‘에덴 파크’, ‘다니엘 크레뮤’, ‘토키도키’, ‘조이 리치’, ‘언더 더 캐누피’ 등이 있으며, ‘무랑루즈’, ‘부아네’, ‘애스톤 마틴’ 등의 향수 브랜드를 선보이게 된다.

이중 ‘파리상제르망’은 프랑스 프로축구팀이, ‘다니엘 크레뮤’는 프랑스 대통령인 니콜라 사르코지가 입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BTA는 현재 국내 및 아시아 전개 업체를 물색 중에 있다.

몇몇 브랜드의 경우 일부 패션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며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TA는 일반적인 해외 브랜드의 라이선스 마스터권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와는 달리 유럽 및 미주 브랜드들이 아시아 진출을 위한 라이선시 업무도 담당하지만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에게 해외 유통사의 정보 및 네트워크를 제공해 초기 진출에 있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놓고 있다.

그는 “한국 브랜드들이 유럽과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나 전문 지식과 네트워크가 부족해 시작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는 인적, 물적 인프라와 함께 온라인을 통한 각 국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제공하는 등 유럽과 미주 지역 진출의 도우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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