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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에스 21 강길선 사장
제2 첨단 물류센터 열고 사세 확장

발행 2008년 02월 26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인터뷰 - 오에스 21 강길선 사장

제2 첨단 물류센터 열고 사세 확장

고객 감동 서비스 최우선

패션 물류 전문업체인 오에스21이 물류센터 확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기존 4개 물류센터 중 제 2센터를 연면적 1200여평에 총 4개 층, 적재량 50만 피스 규모로 증축한데 이어 최근 첨단 물류관리 설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섰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오에스21은 현재 웨어펀, 신화, 스타럭스, 엘지패션, 에스케이네트웍스, 제이로즈로코뉴욕, 유로인포커머스 등 국내 유수 기업이 전개하는 수입 브랜드를 중심으로 물류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이 회사 강길선 사장은 “물류 분야에서 만큼은 전문적인 아웃소싱이 필수적”이라며 “업무 효율을 증대시켜 경비를 절감하는 것이 궁극적인 아웃소싱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거래선과 계약 이후 가장 먼저 하는 작업 또한 해당 업체 물류 업무의 문제점을 찾고 그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일이다.

“정해진 시스템에만 의존해 기계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업체의 조건과 환경에 최적의 시스템을 구현해 내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를 통해 그동안 거래선들의 물류 관련 지출을 거래 전 실적의 평균 40~70%까지 절감해 줄 수 있었습니다. 아웃소싱은 당장은 지출이 큰 것처럼 보이지만 비전문가가 물류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오는 인력과 경비의 누수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경비 절감 효과가 큽니다.”

강 사장은 오에스21을 “노(No)가 없는 회사”라고 힘주어 말한다.

업무 관련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기 때문에 말단 직원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거래처에서 요구해 오는 어떠한 사안에 대해서도 책임감 있는 대응과 빠른 일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사소한 것처럼 보이는 오더도 해당 업체 또는 담당자에게는 시간을 다투는 일입니다. 때문에 긍정적인 답변과 신속한 후속조치가 업무의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이같은 회사 운영 방식은 업계에서 신뢰를 쌓는데 한 몫을 했다.

때문에 지금은 직접 영업해 거래선을 확보하는 경우보다 그동안 거래했던 업체들의 입소문으로 새로운 거래처가 연결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지금 물류 업계는 군소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 단가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동안 축적한 기본 물류 업무의 숙달된 노하우와 서비스 차별화로 경쟁우위를 지켜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입 브랜드 케어 라벨을 기존 스티커 방식에서 봉제 방식으로 바꾸고 반품, 이월상품을 다림질 해 다시 패키지 작업을 하는 리프레쉬 서비스와 물류 작업 상 발생하는 하자를 보수할 수 있는 수선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패션 전문 물류 운용 뿐 아니라 상품관리 분야에서도 1인자가 된다는 생각으로 전 직원이 뛰고 있는 오에스21은 지난해 1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약 29% 신장한 24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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