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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춘하 SFAA컬렉션 리뷰
미니멀리즘·에스닉 무드 공존

발행 2007년 11월 26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2008춘하 SFAA컬렉션 리뷰

미니멀리즘·에스닉 무드 공존

친환경 내추럴 소재 부각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국립극장 가설무대에서 개최된 SFAA 컬렉션에서 보여 진 내년 춘하 시즌 남, 여성복 트렌드는 미니멀리즘을 앞세운 도시적 세련미와 함께 상반된 듯 보이는 자연주의 컨셉이 결합된 스타일이 부각됐다.
디테일과 컬러는 간결하지만 실루엣은 풍성하게 연출하거나 광택 소재로 대표되는 퓨처리즘 트렌드도 클래식, 레트로 무드와 결합됐고 에스닉한 모티브 역시 모던한 컬러와 함께 보다 쉬크하게 표현됐다.
실루엣, 소재, 컬러의 적용도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오버 사이즈 앤 피트, 볼륨 앤 슬림, 간결한 디테일에 더해지는 매쉬, 스모크 기법 등 교차와 반복, 믹싱을 통한 레이디 라이크 룩이 주를 이뤘다.
또 자연친화적 내추럴 소재에 대한 관심과 활용이 두드러져 쉬폰, 저지 등 가볍고 화사한 느낌을 강조한 실크와 보일, 튤, 포플린, 데님 등 면 소재도 다양하게 활용했다.
화이트, 오프 화이트, 라이트 그레이, 베이지를 기조로 한 모노톤 컬러를 기본으로 오렌지, 옐로우, 민트 등 캔디 컬러와 강렬하고 토속적인 색채나 멀티 컬러가 더해졌다.
디자이너 박윤수, 신장경, 루비나는 아프리카 여행 이후의 감상을 컬렉션에 반영해 눈길을 모았다.
아프리카에서 받은 강렬한 인상의 색상과 감흥을 흐르는 듯한 실루엣, 오버 사이즈의 루즈한 핏, 신체를 구속하지 않는 코쿤 스타일의 편안한 느낌으로 살려냈다.
자연의 영감을 반영했지만 여성적이고 로맨틱한 감성을 가미 화려한 도시와 원시의 신비가 믹싱된 컬렉션을 선 보였다.
이규례도 나선형 무늬 등 자연에서 찾은 다양한 선을 활용했고 블랙과 화이트의 모던한 컬러에 더해 라이트 오렌지, 옐로우 그린을 포인트로 사용 봄, 여름의 활기찬 이미지를 살렸다.
오은환 역시 자연 그대로의 시나몬, 바닐라, 그레이, 베이지 컬러와 면, 마, 실크 소재에 바람에 부풀려진 듯한 소매와 스커트, 드레이핑 디테일로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여성미를 나타냈다.
‘카루소’ 런칭 20주년을 맞은 디자이너 장광효는 약 50여벌의 남성복을 ‘옷 짓는 남자’를 테마로 선보였다.
편안하면서도 쉬크한 스타일링이 돋보였고 여성복과 마찬가지로 클래식 스타일과 소프트 룩,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한 가벼운 리조트 룩과 모던한 댄디룩이 공존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SFAA 소속 16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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