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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인너웨어 시장에 기능성 내의 봇물

발행 2003년 06월 05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6월 들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용 내의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쌍방울, 좋은사람들, 비와이씨 등 내의 3사는 기존 제품에 기능성을 한층 보강한 내의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들 업체가 출시한 제품은  주로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대비해 흡한 속건,  땀 냄새 제거 등 청결과 위생에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피부에 밀착되거나 볼륨 형성에  주력, 라이크라, 모달, 폴리에스터 등을  주로 사용하는 여성 란제리에 비해 면,  마 등 천연 소재에 황토,  옥, 녹차, 키토산 등의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헬스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쌍방울은 지난 시즌 화산재를 함유한 내의에 이어 기술력을 결집한 '140수 명품 내의'를 출시했다. 140수 내의는 이제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내의로는 가장 번수가 높은 제품으로 피부에 닿는 감촉과 착용감, 흡습성 등이 뛰어나 여름철에 적합하다.   좋은사람들은 황토, 옥, 키토산 내의에 이어 녹차 성분을 첨가한 '녹차의 향기'를 출시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녹차의 향기'는 녹차에서 추출한 '카테킨'과 '폴리페놀'성분을 별도로 가공, 섬유에 5% 흡착시킨 원단으로 제작해 땀냄새 제거, 산화방지, 제균 효과 등이 뛰어나다. 비와이씨는 매해 여름 출시하고 있는 여름내의 제품의 베스트 셀러 '데오니아'가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남성용 제품뿐만 아니라 여성용 제품과 모시메리 등 전 제품에 데오니아를 적용해 소비자층을 넓혀가고 있다. 주 고객층이 중, 장년층인 것을 감안해 개량한복, 이지웨어 스타일 등 원 마일 웨어 개념의 디자인을 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생활과  냉난방 시설의 확충으로 여름용  내의 수요가 줄고 있는 시장 상황을 극복하는 길은 타 브랜드와 차별화 된 기능성 제품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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