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7월 15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패션·뷰티 콘텐츠 전문회사 크리에이티브원더(대표 김두영)가 지난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룩100’에 초반부터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룩100’은 패션·뷰티업체와 개인디자이너들이 비용부담을 덜고 온라인 플레이를 보다 빠르게 해나갈 수 있는 서비스다. 가격 정찰제, 빠른 프로세스, 온라인 생태계에 최적화된 이미지가 ‘룩100'의 강점이다.
작년 12월부터 진행한 베타서비스(파트너업체와 개인 디자이너 등 30개 브랜드 대상)를 통해 1/3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본 참여업체들을 통해 입소문이 나고, 최근 패션업계에 온라인 전용 브랜드 런칭이 늘면서 관련 문의가 크게 늘었다.
이달 초에만 10건의 계약이 성사됐다. 모두 새로운 고객사다. 월 30건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룩100’과 작업한 ‘스튜디오다리’ 박정영 디자이너의 경우 S/S, F/W뿐 아니라 캡슐 컬렉션까지 별도 이미지 촬영이 가능해졌다. 2회 촬영비용으로 최소 4번, 많게는 5~6번의 촬영이 진행된다.
신진디자이너뿐 아니라, 중견기업 이상 규모의 업체도 하우스 계약을 통해 종전 대비 30~80%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신진 등 개인 디자이너, 도매 기반 브랜드 업체까지 각각의 특성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딩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안하고 있다.
이 회사 김두영 대표는 “비용이 저렴해 비 모델이나 비 실력자의 아티스트들이 할 것이라는 의심을 하는데, 아니다. 전문 모델 에이전트와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수많은 대안 제시와 설득을 했고, 특히 리터칭 프로세스 개선에 집중해 퀄리티 대비 저 비용 구조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룩100’은 리터칭 프로세스 개선으로 통상 5일 가량 소요되는 리터칭 기간을 1일로 줄였고, 촬영된 사진은 다음날 고객사에 전달된다. 비용뿐 아니라 시간까지 절감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