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7월 0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골프 아닌 스포츠로 방향 전환
심동건 이사 디자인 디렉팅 맡아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가 신규 사업 방향을 골프웨어에서 스포츠웨어로 틀었다.
이 회사는 당초 프리미엄 골프웨어 ‘지오바니 발렌티노’를 런칭할 계획으로 1년여 가까이 준비해왔으나 보류를 결정, 내년 봄 자체 신규 스포츠 ‘앤쎄이(andsay)’를 런칭하기로 했다. 올 초부터 이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골프웨어는 백화점과 가두 유통 모두 경쟁이 치열해 신규 진출 타당성이 떨어지는 반면 스포츠웨어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를 수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디렉팅은 심동건 이사가 맡았다. 심 이사는 ‘휠라’ 출신으로 ‘JDX멀티스포츠’를 거쳐 2017년 ‘캘러웨이’ 디자인실 총괄로 한성에프아이에 합류했다. 이달 중순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목표를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