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보끄레머천다이징, 신사업 속도 낸다

발행 2019년 06월 28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민경준 대표 신성장 새 판
온라인·코스메틱 사업 확장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올 1월 민경준 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보끄레머천다이징이 신규 및 카테고리 확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민 대표 취임과 동시에 이터널그룹, 이터널뷰티 등 2개 법인을 신설, 각 사업 성격에 맞춰 성장 전략을 새롭게 짰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은 여성복 ‘온앤온’, 이터널그룹은 잡화 ‘조이그라이슨’, ‘라빠레뜨’, 온라인 전용 여성복 ‘레이브’, 이터널뷰티는 코스메틱 ‘라빠레뜨 뷰티’가 소속돼 있다.


법인 분리 이후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것은 이터널그룹 소속 사업이다. 지난 2월 온라인 기반 디자이너 감성의 신규 핸드백 브랜드 ‘루에부르’를 W컨셉에 런칭한 것을 시작으로 전 브랜드 역량 강화에 돌입했다.

 

‘루에부르’는 런칭 일주일 만에 W컨셉 탑(TOP)셀러에 올랐고, 첫 달 1억6천만 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양한 컬러감과 고급 소재, 트렌디한 디자인의 숄더백을 10가지 이상 컬러의 다른 매력으로 출시, W컨셉 내 브랜드 대비 고가(가방 24만5천 원대, 스트랩 5만9천 원대)임에도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


‘브로큰 맨션’(2016년 4월, 스트릿 감성 컨템포러리 캐주얼), ‘레이브’(17년 8월, 디자이너 감성 컨템포러리 여성복)를 통해 축적된 온라인 전용 브랜드 전개 경험과 노하우가 기반이 돼 초반부터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내부 분석이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는 오프라인과 달리 매출이익이 모두 영업이익이라, 이를 통한 수익확대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 앞서 선보였던 여성복 ‘레이브’도 첫해 2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익 기여도가 매해 상승 중이다.


민경준 대표는 “출발은 핸드백이지만 ‘루에부르’를 멀티 카테고리 브랜드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20일 테스트 차원에서 레터링, 아트웍 티셔츠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앞으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며 안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런칭뿐 아니라 기존 브랜드 변화도 본격화한다. ‘라빠레뜨’가 첫 타자로 잡화시장 침체에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그림을 구상 중이며, 하반기 중 테스트에 들어간다. 단일 브랜드 성장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음을 고려, 잡화에 국한하지 않고 브랜드를 수평적으로 펼쳐 볼륨을 잡아가는 전략을 편다.


뉴욕 핸드백 액세서리 브랜드 ‘조이그라이슨’은 양적 성장보다는 디자이너 브랜드 가치에 더 무게를 두고 경쟁력을 높인다. 이번 여름 ‘샤넬’ 트위드 원단으로 유명세가 높은 30년 된 프랑스 패브릭 브랜드 ‘마리아 켄트’와 콜라보레이션 한 트위드 소재 백을 한정판으로 출시한 것도 그 일환이다.


이터널뷰티는 코스메틱 브랜드 ‘라빠레뜨 뷰티’로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밴더를 통한 미국 전개를 시작, K팝 이슈와 맞물려 집중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오는 7월 29~30일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미용·화장품 B2B 전시회 중 하나인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North America Las Vegas)’에 참가한다. 미국 니즈에 맞는 보다 컨셉츄얼하고 가성비 높은 아이템을 개발, ‘디스커버 뷰티 스포트라이트’ 섹션을 통해 선보인다.


민 대표는 “패션사업은 물론 코스메틱도 올해가 점프 업을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조직을 보강하고 온-오프라인 모두 성장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꾸준히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