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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미 파리 컬렉션서 2020 S/S 공개

발행 2019년 06월 25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패션디자이너 우영미의 브랜드 ‘우영미(WOOYOUNGMI)’는 22일 오후 3시(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레 독스(Les Docks - City of Fashion and Design)에서 열린 파리 컬렉션을 통해 2020 봄/여름(SPRING/SUMMER)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우영미는 ‘시티 팝’을 테마로 2020 S/S 시즌 컬렉션 45벌의 룩을 선보였다.

미국과 기타 아시아 국가로부터 뉴웨이브와 재즈 퓨전의 영향을 받으며 탄생한 시티 팝은 화려한 도시적 삶에 바치는 도시적인 팝 음악이었다. 시티 팝과 함께 자란 많은 일본인들은 이를 여피족을 위한 별로 멋지지 않은 듣기 편한 음악 정도로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젊고 새로운 열성적인 세대들의 손을 타며, 시티 팝은 재탄생 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의 감각을 하나로 혼합하는 것이 우영미 2020 S/S 시즌 컬렉션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새로운 세대가 지나간 수십 년간의 상황들을 재발견하는 흐름에 맞추어 모던한 재해석으로 표현된다. 2020 S/S 시즌 컬렉션은 마리야 타케우치의 LP음반을 틀고 있는 모던 남성이다. 이번 컬렉션은 모던한 아시아 스트리트 스타일의 독특한 멋을 모두 담아 다시 상상해 본 시티 팝의 한 장면이다.

나일론 카고 바지와 두꺼운 지퍼로 장식되어 있는 반바지와 재킷, 휴가철의 반바지, 도시를 위해 리메이크 된 맞춤 재킷 그리고 큰 포켓의 오버코트가 이번 시즌의 특징이다. 또한 키치한 하와이안 셔츠는 몽환적이면서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티 팝 장르의 앨범 아트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이번우영미 2020 봄/여름 파리 컬렉션에는 세계 주요 백화점의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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