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6월 18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앤아더스토리즈는 수세기 동안 사용되어 온 부채의 관능적이고 실용적인 매력에 푹 빠졌다.
펀 팬즈의 데이지 호펜과 아만다 보르버그와 손잡고 매력만점 액세서리인 부채 코랩 컬렉션과 아울러, 현대 여성들을 위해 부채를 활용한 팬 랭귀지를 고안했다.
가족이 운영하는 스페인의 공방에서 제작된 펀 팬즈는 프리미엄 퀄리티와 미학을 고스란히 담은 자작나무와 코튼 소재 익스클루시브 손부채를 5점을 선보인다.
런던 소재 PR 에이전시 설립자인 데이지 호펜과 코펜하겐 출신의 텍스타일 디자이너 아만다 보르버그가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포토그래퍼 칼 블로스펠트의 양치식물 사진에 영감을 받아 펀 팬즈라는 브랜드를 런칭했다. 오랜 친구이며 부채 애용자인 두 사람은 이 실용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액세서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아만다 보르버그는 “핸드페인팅한 데코와 프린트는 펀 팬즈가 가진 꽃과 동물, 자연의 컬러 팔레트에 대한 생각을 잘 표현하고 있어요. 이번에 선보이는 5개의 디자인은 전통적인 부채에 덴마크 터치를 더해 동시대적 맥락에서 해석했죠” 라고 말한다.
“부채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액세서리 중 하나이며 매우 엘레강스해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을 위한 물건이라는 점도 매력적이죠. 당신의 어머니와 할머니도 공감할 거예요!”라고 데이지 호펜은 말한다.
이번 코랩 컬렉션은 5 종의 부채를 포함한다. 아만다가 디자인한 데코를 핸드페인팅한 디자인 2종, 그린 그라데이션 디자인 1종과 2종의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