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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리테일 브랜드 가치 - 아마존·알리바바 나란히 1, 2위

발행 2019년 05월 27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어패럴 부문은 나이키 명품은 루이비통이 1위
자라와 H&M 하락, 룰루레몬·노스페이스 두각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리테일도 디지털 시대다. Kantar(칸타)/WPP가 매년 발표하는 ‘2019 브랜드제트 리테일 브랜드 가치 75’에서 아마존과 알리바바가 나란히 1, 2위에 올라섰다.


아마존은 지난해 브랜드 가치가 91% 증가한 3,160억 달러로 1위를 지켰고 알리바바는 48% 증가한 1,312억 달러로 지난해 2위 패스트푸드의 맥도날드(1,304억 달러)를 간발의 차이로 밀어냈다.


아마존과 알리바바는 특히 각각 91%와 48%라는 브랜드 가치의 가파른 상승 폭이 주목된다. 패스트 푸드 맥도날드도 새로운 건강식품 개발과 친환경 포장 등으로 브랜드 가치가 18% 늘었지만 디지털 리테일러를 쫓아가기에는 역부족. 앞으로 일반 리테일러들과 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을 쉽게 어림할 수 있다.


아마존과 알리바바의 눈부신 신장은 각각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4위 홈 디포(Home Depot)에 이어 나이키(474억 달러)가 5위, 루이비통(472억 달러)이 6위에 올랐다. 재래식 리테일러의 킹으로 불려왔던 월마트의 브랜드 가치는 368억 달러로 8위 샤넬(370억 달러)에 이은 9위로 쳐졌다.


브랜드 가치 순위 75개 가운데 어패럴 톱 5는 1위 나이키, 2위 자라, 3위 아디다스, 4위 유니클로, 5위 룰루레몬. 명품 톱 5는 1위 루이비통, 2위 샤넬, 3위 에르메스, 4위 구찌, 5위 로렉스로 조사됐다.


특히 룰루레몬의 어패럴 5위 진입은 지난 한해 브랜드 가치가 94% 뛰어오른 결과다. ‘포브스의 2019 글로벌 2000 공기업 조사’에서도 전년보다 무려 668 계단이나 오른 1,480위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브랜드 가치 75 명단에는 데님 브랜드의 리바이스트라우스(24억 달러)가 74위로 진입 신고를 했고 아웃도어 웨어의 더 노스페이스가 66위, 인도 주얼리의 타니시(Tanishq)도 72위로 합류했다.


소비자들의 친환경 성향이 높아지면서 패스트 패션의 침체 현상도 짙어져 지난 한해 브랜드 가치가 자라(225억8,100만 달러) 10%, H&M(143억 달러)은 39% 폭락했다.


칸타 2019 리테일 75 브랜드 가치 순위는 자체 데이터 애널리스틱을 통한 영업 실적 분석과 블룸버그 데이터, 50여개 국의 소비자 조사를 종합해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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