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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코리아, 매출·영업이익 ‘톱’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기업 작년 실적

발행 2019년 05월 0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20개사 매출 4.5%, 영업이익 30.6% 증가
휠라·노스페이스·내셔널지오그래픽 맹활약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기업 20개 사의 작년 매출 실적은 상당히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20개사의 총 매출은 4조4,874억 원(감사보고서 기준)으로 전년대비 4.5%, 영업이익은 3,192억 원으로 30.6% 증가했다. 매출도 영업이익도 모두 상승세다. 2017년 매출 1.3% 감소, 영업이익 28.5% 증가와 비교하면 상당히 개선됐다.

 

휠라코리아, 영원아웃도어, 더네이쳐홀딩스 3개사의 실적이 큰 영향을 미쳤다.

 

휠라코리아는 전년대비 매출이 1,575억 원이나 불어났고, 영원아웃도어와 더네이쳐홀딩스도 각각 397억 원, 722억 원이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휠라코리아가 550억 원, 영원아웃도어가 269억 원, 더네이쳐홀딩스가 155억 원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휠라코리아는 대표 브랜드 ‘휠라’의 성공적인 부활을 비롯해 아동복 브랜드 ‘휠라키즈’까지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며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고, 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의 롱 패딩 등 다양한 제품의 판매 호조와 수요 예측 생산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이 아웃도어 시장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은 데상트코리아로 전년대비 0.2% 증가한 7,2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679억 원으로 전년보다 3% 줄기는 했지만 가장 높았다.


매출은 데상트코리아에 이어 케이투코리아그룹, 휠라코리아 순이다. 1, 2위는 전년과 변동이 없었지만 3위권은 완전 뒤바뀌었다. 휠라코리아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단박에 3위권으로 진입했다. 이어 영원아웃도어가 4위, 블랙야크그룹이 5위다.


케이투코리아그룹은 케이투코리아, 다이나핏코리아, 아이더, 와이드앵글 등 4개사가 합산 기준 6,65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보다 5.9% 증가다.


블랙야크그룹은 블랙야크, 동진레저 2개 기업이 총 4,28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보다 6.8% 감소했다. 2개사 모두 매출이 줄었다.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블랙야크의 영업이익이 큰 폭 감소세를 보였고, 동진레저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 외에 실적 개선이 눈에 띄는 곳은 한국미즈노, 네파, 젯아이씨 등이다.


한국미즈노는 지난해 매출이 3.2% 증가, 전년에 이어 지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영업이익도 74억 원으로 22.9% 증가했다. 네파는 매출은 소폭 감소세를 보였지만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482억 원으로 44.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젯아이씨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2년 연속 꾸준한 증가세다. 지난해 매출은 8.3% 증가, 영업이익은 55.9% 증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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