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4월 24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성주그룹(회장 김성주)이 일본 도쿄 긴자의 ‘엠씨엠 긴자하우스(MCM Ginza HAUS 1)’를 지난 18일 리뉴얼 오픈했다.
지난 2월 독일 ‘1976 베를린’ 스토어, 3월 미국 LA ‘로데오 드라이브’ 스토어에 이은 세 번째 매장이다.
긴자점은 종전 1개 층 300㎡(90여평) 규모로만 운영하다 총 8개 층 2,400㎡에 이르는 초대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독일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엠씨엠’의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공간으로, 과거와 현재가 만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1층과 2층은 남성, 여성 및 유니섹스 시즌 컬렉션과 의류, 신발 등을 선보인다. 추후 콜라보레이션 제품들과 익스클루시브 캡슐 컬렉션도 공개할 예정이다.
3층은 최근 오픈한 ‘1976 베를린 스토어’에서 영감을 얻어 ‘1976 도쿄’라는 이름을 붙였다.
‘베를린 인 도쿄(B.I.T., Berlin In Toky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이 공간은 차세대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기획됐다. 예술, 사진, 영화, 건축, 공연 등 다양한 분야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크리에이터들의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4층은 ‘엠씨엠’의 브랜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어바웃 MCM’(About MCM), 5층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MCM 갤러리’로 구성됐다. 6층은 이벤트 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