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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베이지’ 목조각가 나점수 작가와 협업
‘뉴 클래식’ 테마 매장 안 갤러리 선봬

발행 2019년 04월 1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부문장 박철규)이 여성복 ‘르베이지’ 런칭 10주년을 기념해 목조각가 나점수 작가와 협업 전시 프로젝트 ‘LEBEIGE X NA JEOM SOO’를 진행한다.


롯데본점, 신세계강남, 현대무역 등 주요 23개 ‘르베이지’ 매장에 뉴 클래식(New Classic) 테마의 ‘매장 안 갤러리’를 연출, 나점수 작가의 유명 작품을 전시한다.


나점수 작가는 ‘르베이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을 포함 총 26점을 선보인다. 나무를 중심으로 돌멩이, 흙, 지푸라기 등 가공의 개념이 아닌 물질의 상태 그대로 제시되는 재료로 작품을 제작했다.

여성복사업부 유중규 ‘르베이지’ 팀장은 “기원과 본질에 충실하고 불필요한 것들로 치장하지 않는 나점수 작가의 철학은 르베이지의 디자인 철학인 ‘클래식 미니멀리즘’과 많은 부분에서 닮아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론칭 10주년을 맞이하는 브랜드의 기원을 되새기고, 새롭게 만들어갈 10년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단색화의 대가 박서보 화백(2017년), 가구 디자이너 하지훈 작가(2018년)에 이은 세 번째 아트 콜라보레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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