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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콤마보니,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발행 2019년 03월 20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해외 디자이너 및 유통과 콜라보 활발
20개국, 50여개 매장…매년 10% 성장

 

[어패럴뉴스=오경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최고운영책임자 이규호)이 전개 중인 여성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가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탈리아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해외 유명 편집숍과 백화점, 온라인 편집숍 등으로 유통망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슈콤마보니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마르티나 그라셀리(Martina Graselli), 마르코 라가냐(Marco Lagana) 두 명과 협업을 통해 총 9개 스타일의 캡슐 컬렉션<사진 왼쪽>을 출시한다.

신진 아티스트들로 컨템포러리, 럭셔리, 스트리트 캐주얼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슈콤마보니는 이들과 함께 ‘꽃이 피다’, ‘모던 미니멀리즘’, ‘90년대 로고 마니아’를 테마로 뮬, 로퍼, 샌들, 스니커즈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출시한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과 코오롱몰을 비롯해 해외 일부 편집숍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슈콤마보니는 해외 편집숍과 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2006년부터 꾸준히 해외 시장에 문을 두드려온 결과 최근 2~3년 동안 판매처가 안정화되면서 현재 약 20여 개 국가, 50 여개 유명 편집숍에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는 해외 매출 실적이 매년 10% 이상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슈콤마보니는 패션 아이콘이자 뮤지션인 산다라박, 글로벌 패션 온라인 편집숍인 육스닷컴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니커즈, 뮬, 샌들 등 5가지 스타일<사진 오른쪽>을 3월 20일 공개한다.

봄·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산뜻한 컬러감은 물론 리본 디테일과 핑크 글리터, 진주 디테일을 통해 슈콤마보니와 산다라 박의 개성을 그대로 묻어나는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협업 상품은 육스닷컴 공개와 함께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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