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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섹시함 대신 편안함’

발행 2019년 03월 1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자기 몸 긍정주의’ 상품기획 반영
와이어 프리·심리스 제품 전면에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올 봄 란제리 트렌드가 크게 바뀌었다. 기존의 ‘섹시함’ 대신 ‘편안함’을 강조하는 경향이 강하다.


해외에서 시작된 ‘자기 몸 긍정주의’ 바람이 국내 업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 결과 푸쉬업 브라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소프트 컵, 언더 와이어 또는 와이어 프리, 심리스 제품들이 전면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노와이어, 브라렛 등은 그동안 수입 란제리, 일부 온라인 언더웨어를 통해 출시돼 왔는데, 올해는 백화점, 홈쇼핑, 대형마트, 온라인 속옷 브랜드들이 일제히 선보이고 있다.


신영와코루의 ‘비너스’는 이번 시즌 ‘필 베터(Venus Feel Better)’ 라인을 출시한다. 자신을 위한 편안함, 부드러운 착용감, 가슴의 압박감을 최소화한 상품이다.


체형별로 두께가 다른 ‘맞춤형 스트레치 몰드컵’, 맞춤형 이중날개로 옆태와 뒷태를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더블윙’이 핵심 기술이다.


또 최적의 편안함을 위해 입체적 탄성으로 설계된 ‘라이브 와이어’는 가슴이 받는 압박을 스스로 분산 시킨다. ‘소프트 3D 후크’는 신체 굴곡에 맞는 곡선형 후크 설계로 피부에 배기지 않는다.


‘트라이엄프’를 전개 중인 티에스인터내셔날은 세컨드 브랜드인 ‘슬로기’의 스테디셀러인 ‘제로필’을 버전업한 ‘제로필 2.0’를 선보인다. ‘제로필’ 물량은 전년 대비 500% 늘었다.


‘제로필 2.0’은 입고 있지 않은 느낌을 줄 정도로 편안하다. 비스코매직 기법을 업그레이드해 가슴, 가슴 옆, 등 라인을 잡아주면서 안정적인 피팅감을 제공한다.


알파사이즈로 제작됐고 내부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패드까지 구성돼있어 각각의 바디 컨디션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제로필 1.0’에는 없는 훅앤아이도 새로 추가했다.


남영비비안의 ‘비비안’은 ‘히든 와이어(Hidden Wire)’ 브라를 출시했다.


일반적인 와이어 브래지어는 와이어가 컵 아래 선을 따라 봉제되어 있지만 이 제품은 와이어가 패드 속에 삽입되어 있다. 장시간 착용 시 느껴지는 압박감과 불편함을 해결했다. 앞 중심 원단을 두겹으로 보강해 보다 견고하고 안정적으로 핏을 잡아준다. 브라를 채우는 훅앤아이는 봉제부분이 피부에 거슬리지 않도록 안쪽으로 숨겼다.


색상은 블루, 핑크, 에이프리코트 3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세트 팬티로는 헴라인, 레이스라인 2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비와이씨의 ‘르송’은 와이어브라 ‘리빙 코랄 속옷 세트’를 출시했다.


와이어브라는 ‘5바 자카드 헴’ 원단을 사용해 탄탄하게 라인을 정리해주며, 풀컵의 소프트한 몰드가 가슴을 편안하게 감싸준다. 날개부분은 봉제선이 없는 헴 원단으로 2중 처리되어 옆선을 깔끔하게 해준다.


또 안감이 면으로 포켓 처리되어 피부가 예민한 사람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엠코르셋이 전개 중인 ‘저스트 마이 사이즈’가 출시한 브라렛 라인 ‘허그 마이 바디’ 콜렉션은 롯데홈쇼핑에서 40분 방송에 9,000세트를 판매한 바 있다.


휠라코리아의 ‘휠라 인티모’는 춘하시즌에 맞춰 ‘인티모 더 테니스’를, ‘휠라 언더웨어’는 아웃핏 언더웨어 ‘마이리얼컬러’ 시리즈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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