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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하디’ 4개점으로 출발
신라면세점 제주점에 첫 선

발행 2019년 03월 12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 새롭게 런칭하는 미국 패션브랜드 ‘에드 하디’가 이달 출격한다.

이달 13일 신라면세점 제주점 오픈을 시작으로 22일 롯데백화점 본점, 28일 동대문 두타면세점, 다음 달 초 HDC신라면세점까지 총 4개점이 문을 연다.

국내 핵심 관광지인 제주도에 첫 매장을 오픈한 것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과 외국 크루즈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기 위한 것이다.


‘에드 하디’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작년 11월 국내 독점 판권계약을 맺고 선보이는 브랜드로, 미국 유명 타투 아티스트 돈 에드 하디(Don Ed Hardy)를 내세운 프리미엄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복고를 새롭게 해석하는 ‘뉴트로’ 열풍이 불면서 빈티지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트리트 무드의 ‘에드 하디’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로 매장이 150여개까지 늘어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국내 첫 컬렉션(S/S)은 ‘에드 하디’의 빈티지한 옛 감성의 디자인을 재해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접목시켰으며, 브랜드의 강렬한 색채를 드러내는 캠페인 ‘네온 라이트(Neon Light)’를 선보인다.


화려한 황금 빛 네온 색상으로 만들어낸 개성 있는 공간과, 그 안에서 연출되는 자유롭고 강렬한 스타일링을 통해 독특한 스트리트 감성을 드러낸다.


상품 라인은 총 3가지다. ‘에드 하디’를 대표하는 화려하고 정교한 그래픽의 ‘클래식’ 라인, 젊고 편안한 디자인의 ‘에슬레저’, 로고와 강렬한 레터링을 통해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한 ‘스트리트’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라인의 중심은 티셔츠와 저지 팬츠다. 그 중 티셔츠는 용, 해골, 호랑이 등의 화려한 타투 그래픽과 강렬한 색상, 빈티지한 레터링을 적용해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인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다른 브랜드가 흉내 낼 수 없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구세대에는 친숙함과 향수를, 밀레니얼 세대에는 트렌디함과 신선함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면세점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타겟 프로모션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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