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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씨월드, 안정궤도 진입

발행 2019년 03월 04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조직·운영 수익 틀 마련
영업이익 전년比 3배 증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이랜드그룹 계열 이앤씨월드(대표 우상배)가 지난해 11%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안정궤도에 진입했다.


여성복 ‘이엔씨(EnC)’를 전개중인 이 회사는 작년 4월 이랜드월드에서 법인이 분리된 이후 독립경영체제를 바탕으로 안정적 수익 구조 틀 마련에 집중한 결과다. 성과급도 3회에 걸쳐 지급됐다.


이 회사 우상배 대표는 “앞서 엘칸토를 맡아 경험했던 성공요소를 바탕으로 이앤씨월드의 조직, 운영, 시스템 맞는 수익구조 틀을 마련하고 통계시스템을 통해 원가, 판매가, 이익률(판관비 포함)등을 예측해 밑단부터 맞춰 올라오는 전략을 폈다”고 말했다.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 차별화도 주효했다.


재작년 가을부터 유통채널에 따라 브랜드를 세분화, 백화점은 ‘이앤씨’, 아울렛은 ‘이엔씨 스튜디오스’, 온라인은 ‘이앤씨 나나’로 전개했다.


각 브랜드별 팀(디자인, 패턴, 영업 등)을 별도로 두고 채널별 니즈에 맞는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정상 판매율이 상승했다.


매주 리오더 의사결정 회의를 통해 PLC(상품주기)를 정하고 결품을 예측해 발주하면서 반응생산도 이전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울렛 유통확장과 맞물려 ‘이엔씨 스튜디오스’가 성장에 힘받이가 됐다.


작년 겨울 모직코트 중 4개 스타일이 11월 말 이미 완판됐고, 한주 동안 아울렛 35개점에서 1200장이 팔려나가는 기록도 세웠다.


코트뿐 아니라 55만 원대, 29만 원대로 내놓은 다운 아이템도 완판을 기록, 겨울시즌에 전년대비 40% 신장했다.


우 대표는 “아울렛, 온라인몰에서 백화점 부진상품이나 이월상품보다는 전용 상품 반응이 높게 나타난다”며 “그만큼 고객의 소비패턴을 읽고 원가혁신이 가능한 생산구조를 갖춰 각 채널별 니즈에 근접한 전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앤씨월드는 ‘이엔씨’로 작년에 전년대비 12% 신장한 350억 원의 매출을 거뒀으며, 올해는 20% 신장한 42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0% 신장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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