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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온라인 통합 신설법인 3월 출범

발행 2019년 02월 25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매출목표 3조1천억 원, 2023년까지 10조원 달성
하반기 온라인센터 오픈, 내년 배송처리물량 2배 확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세계그룹(회장 이명희)이 오는 3월 온라인 신설법인을 공식 출범한다. 법인명은 에스에스지닷컴이며, 대표이사는 이커머스 총괄부사장을 맡아온 최우정 대표가 맡는다.


에스에스지닷컴은 출범과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올해 전년대비 29.1% 신장한 3조1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오는 2023년까지 매출 1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먼저 온라인 사업의 핵심 경쟁력인 배송서비스에 투자를 집중한다. 현재 당일배송 및 3시간 단위 예약배송을 시행 중으로, 향후 온라인 전체 주문량의 80%를 차지하는 수도권의 배송효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보정(NE.O 001), 김포(NE.O 002) 온라인센터에 이어 김포 지역에 최첨단 온라인센터(NE.O 003)를 추가 건설하고 있다. 공정률 70%로, 올 하반기 오픈 예정이다.


전국 100여개 이마트 점포에 있는 P.P(Picking&Packing)센터도 배송 기능을 확대할 계획으로, 내년에는 전년대비 전체 배송처리물량이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품과 콘텐츠도 확대한다. 이마트에서 백화점까지 4백만 개에 이르는 상품과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마트의 신선식품과 PL상품(피코크, 노브랜드 등), 신세계의 프리미엄 패션(명품브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검증된 상품을 계속 늘려간다.


더욱 편리한 쇼핑환경을 위해 IT역량도 강화한다. 대화형 메신저 ‘쓱톡’(2017년), 작년 상품 찾기 ‘쓱렌즈’와 AI 고객응대 ‘CS봇’(2018년)에 이은 새로운 서비스를 늘린다.


최우정 에스에스지닷컴 대표는 “온라인 법인 정식 출범으로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으로의 성장에 시동을 걸었다“며 “상품 판매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이 오프라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온라인에서 공유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링커(LINKER)’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10월 31일 해외 투자운용사 어피니티(Affinity), 비알브이(BRV)와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를 확정짓고, 올 1월 26일 이들 투자운용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금액은 총 1조원으로, 온라인 신설법인 출범이후인 3월중 7천억 원이 우선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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