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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엠, 서브 브랜드 ‘바이로엠’ 런칭

발행 2019년 02월 25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20~25세 영 고객 층 겨냥
하반기부터 단독 매장 운영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여성복 ‘로엠’의 서브 브랜드 ‘바이로엠(BYROEM)’을 이달 28일 런칭한다고 밝혔다.


바이로엠은 20~25세 젊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데이트, 학회, 여행을 위한 영 페미닌 상품을 선보인다. 가격은 ‘로엠’ 대비 70~80%대로 접근성을 높였다.


첫 컬렉션에서 주목되는 상품은 ‘라인조작 시리즈’다. 체형이 점차 서구화되어 허리는 가늘고 골반은 발달한 점을 착안해 만든 라인이다.


대표 아이템인 ‘라인조작 스커트’는 20대 초반 여성고객의 사이즈 스펙 조사를 통해 별도의 수선 없이도 몸에 딱 맞게 착용할 수 있다. 체험단 선 공개를 통해 4개 사이즈 구성에 히든 밴딩이 들어있어 여성 고객의 사이즈 고민을 완벽히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로엠 관계자는 “고객조사를 하면서 25~35세 직장인 고객과는 확연히 다른 20~25세 고객만의 니즈를 발견했다”며 “로엠 고객 전체의 25%를 차지하는 20~25세 영 고객들을 시작으로 소비자를 더욱 세분화해 수요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추려 한다”고 말했다.


바이로엠은 그랜드오픈에 앞서 지난 14일 한정판 콜라보 상품 리빙코랄 풀코디 박스 2종(각 9만9000원)을 하루 만에 100개 이상 판매하며 오픈 전부터 고객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바이로엠은 오는 28일 이랜드몰뿐 아니라 신촌 유플렉스와 로엠 명동점, 로엠 부평점에서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독 매장은 올해 하반기에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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