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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신장세 제대로 탔다

발행 2019년 02월 1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1월 28%, 이달 40% 큰 폭 신장
스니커즈·온라인 상품 강화 효과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바바라앤코(대표 이재정)가 전개 중인 슈즈 ‘바바라’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 1~2월까지 전년 대비 매출 성장세를 이어 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월 평균 14% 신장했으며 지난 1월은 28%, 이달은 40% 큰 폭으로 늘었다.


실적 호조의 원인은 상품 운영전략에 따른 것으로 스니커즈 확대와 온라인 전용 상품 전략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우선 스니커즈의 비중을 종전 5%에서 20%까지 확대했다. 최근 스포티한 신발이 인기가 높아지자 이를 반영한 상품을 개발한 것.


1월부터 스니커즈 물량을 본격적으로 출시했는데 빠르게 판매 반응이 일어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다양한 고객층 확보를 위해 플랫 슈즈 중심에서 스니커즈로 캐주얼 상품군을 보강했다.


스니커즈는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한 어글리 스니커즈군과 플랫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 브랜드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기 위한 플랫커즈(플랫슈즈와 스니커즈 합성어) 군으로 나눠 출시했다. 상품 구성비는 50대 50이다. 스니커즈는 12 스타일, 컬러 포함해 25 스타일로 선보였다.

온라인 전용 상품도 주효했다.


지난해부터 온라인 전용 상품을 확대, 최근 판매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올해는 세컨 브랜드 개념으로 중가의 가죽 제품을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향후 플랫이라는 브랜드 시그니처를 확립하기 위해 플랫 샌들, 슬리퍼 등 연관성 있는 상품군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인과 아동이 함께 신을 수 있는 시밀러룩 디자인으로 20 스타일을 리미티드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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