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2월 1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롯데쇼핑(대표 이원준, 강희태)는 지난해 매출 17조 8,208억 원, 영업이익 5,970억 원 실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0.6%, 영업이익은 25.5% 감소다.
4분기 실적의 영향이 크다. 매출은 7.6% 감소한 4조 3,894억 원, 영업이익은 73% 감소한 903억 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백화점은 연간 매출 3조2,318억원, 영업이익 1,357억원 기록했다. 전년대비 09%, 7.4%의 신장률이다. 4분기 실적은 매출 8,940억 원, 영업이익은 1,357억 원으로 -3.6%, -26.7%이다.
올해는 지역 중심의 조직 개편을 통해 점포당 효율성을 높이고, 이커머스 강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할인점은 연간 매출 6조3,170억 원, 영업이익 8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0.1%, -79%의 신장률이다,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4,983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이다. 매출은 -3%의 신장률. 영업이익은 최저시급 인상 등의 요인으로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기존점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올해는 국내 직영 매장을 수익성 중심으로 압축 표준화하고, 스마트스토어를 확대하는 등 디지털 및 모바일 사업을 강화해 실적을 개선시켜 갈 예정이다.
특히 지속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은 신선 직거래 강화 및 PB 확대, 글로벌 소싱 강화 등으로 상품 수익성을 개선하고 자체 모바일 서비스를 런칭하는 등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제품전문점(하이마트)의 경우 연간 매출 4조 1,127억원, 영업이익 1,865억원을 기록했다. 0.3%, -10.1%의 신장률이다. 슈퍼는 연간 매출 1조 9,754억원, 영업이익 -62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4.6%의 신장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