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1월 24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헨어스(대표 권성환)가 캐주얼 ‘헨어스’의 스포티브 무드를 강화한다.
기존 4:4:2였던 베이직, 스트리트, 스포티브의 비중을 올 여름부터 3:3:4로 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여름 트레이닝 세트와 쿨링 소재 티셔츠 등 애슬레져 상품이 판매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아트웍 티셔츠나 버뮤다 팬츠 등은 매년 유사한 디자인이 출시된다고 판단, 물량과 스타일을 축소했다.
트레이닝 셋업물은 물량을 15% 가량 확대, 스타일 당 4천~1만장씩 생산했다.
기존 베이직한 디자인에 띠 배색과 레터링 등 디테일을 추가했으며, 스판이 다량 함유된 새로운 소재도 사용했다. 디자인과 소재를 강화했으나, 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상·하의 합계 5만 원 미만으로 책정, 가성비를 높였다.
쿨링 소재 상품도 물량을 10% 이상 늘렸다. 해당 제품들이 매년 여름마다 60%대 판매율을 기록한 점을 반영한 것으로, 올 여름 역시 쿨링 소재 제품 판매에 집중한다. 티셔츠나 트레이닝팬츠 외에 데님, 면 팬츠에도 쿨링 소재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