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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노나곤’ 중단
체질 개선 작업 시동

발행 2019년 01월 24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부사장 박철규)이 체질개선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올해 오너 일가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고 남성복 1, 2사업부 통합, 임원 중심의 소폭 구조조정 등을 통해 조직을 슬림화한데 이어, 부진한 비효율 브랜드 정리를 시작했다.


첫 대상은 YG엔터테인먼트와 합작한 네추럴나인을 통해 지난 2014년 런칭한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 ‘노나곤’이다.


런칭 이후 줄곧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최근 중단을 결정했다. 올 춘하시즌까지만 영업한다.


내추럴나인(대표 양민석)은 지난 2012년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YG엔터테인먼트가 51:49로 합작 투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남성복 ‘엠비오’, 잡화 ‘라베노바’ 등을 정리하며 흑자를 냈던 17년을 제외하고 15년부터 작년까지 계속 영업 손실이 커졌다.


외형도 15년 1조7382억 원, 16년 1조8430억 원, 17년 1조7495억 원으로 1조8천억 내에 머물고 있다.


삼성 측에서는 추가 브랜드 정리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중단으로 손실이 큰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 등 다른 브랜드의 향방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패션보다는 작년 런칭한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라니트’ 등 라이프스타일(인테리어, 소품 등) 사업의 확장과 육성에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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